난 옛날부터 항상 생각했었음
에휴 저거 누가 데려가려나... 진짜 고생하겠다..
20년넘게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전남친들한테 항상 뭐 받아쳐먹고 남자 많이 바뀌고 나쁜말로 된장에다가 여자가 벼슬인지 아는 요즘 인터넷에 자주 언급되는 그런 부류임
그리고 진짜 게으르고 집안일도 할줄모르고 하기도 싫어하고 성격도 별로고 누나지만 진짜 신부감으로 정말 아닙니다.
근데 누나의 현재 남자친구는 당연히 모릅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정말 맘에드는지 본 모습은 안보여준거 같더라구요.
그 형님과 대화해보면 참 괜찮더라구요. 누나의 남자친구가 아닌 그냥 정말 좋아하는 친한형같은 기분이 든다고 할까요..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누나지만 그 형님이 너무 아깝고 맘고생도 심할거같고 같은 남자로서 진짜 말리고싶습니다.
그래도 누나인데 이런말 술한잔하면서 진지하게 얘기하면 나쁜놈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