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능 끝나서 별로 할 것도 없잖아요? 방학 하기전 누가 우리반 와서 드래곤볼 재밌다고 보라고..... 하던데
저는 평소 뮤직뱅크도 안보고, 가요대제전 같은것도 안보고, 그시간에 SBS 연예대상 봤죠 딱히 좋아하는 연예인도 가수도 하나도 없고 덕분에 이상형이 현실적이에요 으헝헝 현빈 등등 봐도 하나도 안설레요 -_-
그래서 그 드래곤볼이 얼마나 재밌나, 지금 잉여력도 넘치는데 뭐 어때 하고 토렌트에서 다운로드 받아봤죠. 일단 Z 안붙은것부터..
음성이 영문이랑 일어가 있고.. 자막은 영어라서 (토렌트에서 받아서 그런가 -_-) 한글 자막 찾기도 귀찮아서 그냥 영문으로 듣는데......
으잉? 아니 뭐 이렇게 재밌어 ㅜㅜㅜㅜㅜㅜㅜ 하는김에 만화책도 받아서 1주일전 전권 독파 완료 드래곤볼 카이 어제 전부 다 보고 (요약본? 이라고 해서 봤는데) 드래곤볼 카이가 셀전까지만 나온다고 해서 뒤에 이어서 마인부우편 지금 보고 있는데 지금 진도가 베지터가 자폭한 다음 피콜로 나오는 쪽까지 봤는데
아 재밌다......... 난 지금까지 시트콤도 드라마도 하나도 안보고 그냥 야자나 했는데... 지금까지 본 드라마가 천년지애 딱 하나밖에 없는데.. 이건 뭐길래 이렇게 재밌지? -_-
그날 이후로 좀 뭔가.... -_- 유투브에서 ultimate tenkaichi 트레일러, 모든 필살기 모음집 (이것도 전부 영어던데.. 자막도 없고 ㅜㅜ)
아까 영어/일어 음성전환 된다고 했죠? 한글자막도 전부 받아서 이제 영어음성이랑 일어음성이랑 비교를 해보는거죠 -_-
이제 좀있으면 이것도 끝나면 이제 또 GT라는게 있다네요? 어이고.... 양이... 그리고 이것도 끝나면 동인지쪽에 M이랑 AF도 있다네?? 이건 뭐 끝이 없어?
아...... 이것도 대학 입학하면 없어지겠죠..... 아니면 내가 지금 컬쳐쇼크를 느끼는건지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