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세르게이 본다르처크 감독의 작품이며
소련이 막대한 물량의 엑스트라를 제공했다고 하는데 그게 다 군인들이었다 라는건 카더라.
바로 보겠습니다.
전장으로 이동중인 프랑스군
(행렬의 끝이 안 보인다는 점을 주목)
영국군 정면에 포진 중인 프랑스군. (저거 다 사람입니다.)
영국군과 대치 중인 프랑스군.
(저 언덕 위에 위치한 영군 군의 배치와 그 사이 농가의 위치, 배치 모두 상당한 고증입니다.)
영국군을 향해 포격을 시작한 프랑스군.(저기 보이는거 다 사람입니다.)
영국군을 향해 포격을 시작한 프랑스군.(저기 보이는 거 다 사람입니다.)
여기서부터가 대박.
워터루 최대의 볼거리는 역시 기병돌격씬입니다.
돌격하는 영국 '스콧그레이스' 근위중기병
저 멀리 스콧그레이스의 측면을 행해 돌격 중인 프랑스 경창 기병 연대
프랑스 전 기병으로 돌격을 감행하는 네이원수.
(저거 다 사람이랑 말이에요)
프랑스 기병대의 돌격을 촘촘한 사각 방진으로 막아내는 영국 보병
(* 저거 전부 사람이에요)
최후의 히든카드. 근위대를 전진시킨 나폴레옹
패퇴하는 프랑스군.
(영화는 전장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전장을 원거리 앵글로 자주 잡아주는데 그게 이 정도 수준. 저거 전부 사람이에요.)
(프로이센군의 공격에 저 언덕 멀리 무너지는 프랑스군. 물론 다 사람임.)
참혹한 전장을 둘러보는 웰링턴. 물론 누워있는거 다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