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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사이드2 북미서버 플레이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260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르흐르꾸
추천 : 0
조회수 : 32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9 1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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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북미서버 IP 밴 해제 기념으로 작성해봅니다. 저는 항공유저인지라 항공 시점으로 서술하겠습니다.


한국섭에서는 튜토리얼 마친 아이디가 있으면 다른 아이디는 튜토리얼 생략이 되는데 북미는 안그러네요 ㅋㅋ..

글 밑쪽에 요약 있습니다.


일단 대략 6분간 튜토리얼을 마친 후 요즘 재미 붙이고 있는 테란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아메리시 대륙 얼럿인지라 아메리시에서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대공망이 널널하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아군 모기들이 워낙 많은지라 제가 타겟이 되는 것이 좀 늦어졌을 뿐이지 한국섭 못지않은 대공망이 형성돼있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섭과 다르게 각국의 Esf들이 서로 스쳐지나가도 그냥 무시하고 다른 타겟(주로 지상)을 찾아다니며

공대공을 주목표로 하는 윙맨들이 상당히 꿀빨기 좋았습니다. 심지어 공대공 유저마저도 뒤를 잡으면 뱅킹턴이라던가

간단한 턴조차 안하는 유저가 많았고 어설픈 턴이라도 할 수 있던 유저들이 오늘 봐온 유저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였네요.

덕분에 저도 매우 꿀빨긴 했지만 너무 쫓는데 눈멀어서 지대공 공격에 순식간에 녹아버리 거나 아예 공대공 위주로 다니는

윙맨들 다수에 씹어먹히기도 했고 터뜨린 기체수는 많은데 생각보다 킬이 안들어옵니다..

대부분의 Esf 유저들이 라썰이거나 엔지여도 터지기 전에 빠르게 지상으로 내려가 탈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암만 적기가 많이 뭉쳐있어도 서로 스쿼드가 아닌 이상 바로옆에 아군 전투기가 터져도

모른 채 하는지 정말 모르는 건지 모를 정도로 자기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으며,

제가 물려서 도망칠 때에도 제대로 도와주는 아군 역시 적었습니다.. 뭐 그래도 재밌게 했으니 불만은 없지마는

또 재밌었던 점은 한국보다 항공의 활용도가 꽤 커보였습니다. 아군 갤럭시 부대가 웦게에 모여서

강하와 배틀 갤럭시 운용 하는 것이 자주 보였구요. 핑은 배드가 자주 뜨긴 했지만 전혀 문제 없이 플레이가 됐습니다.

오늘 하는동안 킬수는 적었지만 그래도 경험치가 금방금방 쌓이다보니 11랭을 두시간 동안 금세 찍었고,

그리고 10랭까지 1업마다 100 서트씩 주는데 덕분에 초반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유 2업, 애프터버너 풀업, 화재진압 일부 업그레이드 등) 최소한에 업글은 마쳤습니다.

하다보니 킬뎃이 좀 아쉬워져서 공대지 장비를 살까 했는데 밴시도 875 서트나 해서 아쉽지만 포기..

그래도 당장 오늘만 봐왔던 항공 상황만 따지면 꽤나 꿀빨기 좋은지라 금방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 게임인데도 한국섭과 다르게 활발했던 점에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시간 날 때 또 바로 접속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대충 요약하자면

1. 공대공으로 꿀빨기 좋다.

2. 대공망이 생각보다 강력하다.

3. 무기들이 한국섭보다 다소 비싸다.

4. 핑이 배드가 뜨긴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한국섭보다 부드럽다. *(적어도 항공은.)

5. 전장들이 한국과 차원이 다르게 활발하다. 적이 어디에나 있어 미니맵에 적군위치만 표시하는 것이 쓸모 없을 정도로.


출처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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