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의 연출을 맡고 있는 문상돈 PD는 이에 대해 “모든 경비를 방송사에서 내지는 않지만 비행기 삯과 숙소비, 약간의 식사비 정도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기본적인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다만 숙소의 경우는 외국인 친구들이 원한다면 본인이 여분의 비용을 내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인도 친구들이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는 달리 다소 가격대가 높은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묵었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문 PD는 “그분들은 금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른 친구들도 본인들이 원하고 여유가 된다면 그런 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78529
거의 모든 방송국들의 대전제는 "남의 돈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협찬'이 필수적이죠. 협찬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높던가 아니면 출연진의 인지도가 높아야 가능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에서 유명인을 전면에 내세우는건데 그런 경우 그 유명인의 출연료가 비싸기에 협찬을 많이 받은 만큼 많은 돈이 출연료로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종종 쌩뚱맞게 또는 대놓고 PPL을 하는 이유가 생기는겁니다. <어서와>가 지속적으로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끌 고 있는게 국내의 유명인을 동원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것보다 훨씬 저렴한 제작비가 크게 한 몫 했을껍니다. 게스트로 오는 출연진들의 출연료가 유명인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니 4회에 한번씩 나라를 바꿔가며 게스트를 초대해도 출연료는 크게 부담되지 않겠죠. 또한 항공은 항공사로부터 현물(비행기표)로 협찬을 받으면 되고, 일부 숙소도 협찬료 대신 객실로 받는다던가 하는 형태로 돌발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계획된 동선하의 업체로 부터 협찬을 받으면 장비 사용료등과 스태프 인건비만으로도 재미난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