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소개부터 하자면 신입생때 과팅으로 만나 곧 1년째가 되는 같은학교 다른과cc입니다. 별거 아니지만 둘다 학생회를 하며 저도 그렇지만 여자친구쪽은 체력도 딸리고 힘들고 바쁜 와중에 서로 만날 시간이 없었고 학교생활도 힘들어하고 다 지쳐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와중에 저는 '나와 더 시간을 가질수 있지 않느냐' 라는 식으로 말을하였습니다. 서로 학교일이 늦게끝날때 항상 저는 기다리고 여자친구는 동기들과 술을마셨기 때문이죠. 그러던 나날중 그런 불만이 저는 계속 쌓여나갔고 이틀에걸쳐 말하던중 오늘 여자친구쪽에서 다른 커플들이 이때쯤 권태기를 느끼는 것 같다며 시간을 먼저 가지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권태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평소에도 서로에게 문제가 있을때 대화로 잘 풀어나가던 우리사이가 여자친구쪽에서 권태기라고 느낌에 있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기가 자신을 알아보고싶은 시간이 필요하고 지금 자신이 
힘든게 남자친구인 저로인한 것 인지 아니면 주변 상황으로 인한것인지 알고싶고 못본 친구들도 보고 신나게 놀기도 하고 
곧 있을 시험도 잘 봐야 하니 시험끝날때 까지만 연락을 하지말고 지내자고 하여 그럴수없다는 저의 의견에 자신이 이기적인거라며 시험이 끝날때 까지만 서로 없는듯 살기로 하였습니다.
누구보다도 더 여자친구를 잘안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보다도 더 모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이 설쳐지네요..

말이 많았네요 ..ㅎㅎ 시간을 가지자는게 괜찮은걸까요 대체
언제쯤 다시 연락을 해야할까요.. 너무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