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정말 친한 오빠가 한 명 있어요, 그냥 친구처럼 지내고 있고, 정말 착해요. 외국에 사는데 땅이 넓어서 항상 차 타고 다녀야하는데, 교회 갈 땐 이오빠가 픽업해주고 집으로 데려다 줘요, 매주. 뭐 특별이 저희가 뭐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친한 친구사인데, 웬지 마음 먹으면 서로 사귈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 정도? 아마 이성친구 중에선 서로 제일 친한 것 같아요. 얼마전에 그냥 말하는 걸 듣다가, 이 사람이 절 정말 많이 생각해 주는구나 라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뭐 제가 이사람하고 뭘 해보겠다는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