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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여 궐기하라!!
게시물ID : humorbest_26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123
추천 : 22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08 12:16:2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08 00:43:58
보수여 궐기하라!!  

지금도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이 나라를 지키고 이끄는 건전 보수 여러분!

이제는 우리가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나라의 풍요는 우리가 피땀으로 일구어 놓은 결과인데
이제 철없는 젊은이들과 삼,사십대가 우리를 찬밥 신세로 내몰다 못해 한심한 늙은이로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더 이상은 안됩니다.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세상에 이럴 수는 없는 겁니다.
그 동안 이 나라를 위해 우리가 고생 한 것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어떻게 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제가 알고 있는 한 노인 이야기를 잠시 하겠습니다.
그 노인은 일 평생 이 나라를 위해 몸 바쳐 충성한 사람입니다.
몇 십년 동안 힘겨운 군인의 길을 걸으면서도 오직 국가를 위한 마음 하나로 견뎠습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땐 과감한 자기 희생으로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지금 철없는 사람들은 그런 그를 모르고 수구세력이니, 보수니 하며 욕 합니다.

좋습니다. 그건 참을 수 있습니다.
속사정 모르고 남 욕하기 좋아하는 철없는 젊은 놈들이 그런 욕 한다고 칩시다. 
그런데 도대체 이건 뭡니까.
새파랗게 젊은 아들놈이 자기 아버지가 피땀 흘려 키워 놓으니 이제 아주 개무시를 합니다.
자기 애비는 일평생 고생해도 단돈 백만원이 없어 쩔쩔 매고 집을 경매 처분 하는데... 
아들놈이란 놈은 수백억을 굴리면서도 자기 애비의 어려움은 모른 척 합니다.

자기가 그냥 사업상 바쁘고 힘들어서 애비 무시한다면 그래도 이해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놈은 그런 놈이 아닙니다.
자기 부인말고도 탤런트 출신 애인을 몰래 미국에 숨겨 두고 
그 애인년에겐 십억 가까운 레스토랑을 차려 줄려고 발발거리고 돌아다녔다는 놈이 
지 애비는 돈이 없이 법원에서 별별 수모를 다 당하는데도 모른 척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개같은 자식 놈이 어디 있습니까?
차라리 돈이 없다면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자기는 사장질 하고 탤런트 출신 애인하고 놀아나면서 수백억을 굴리며
자기 애비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설령 자기 외 할아버지가 돈을 줬다고 칩시다.
아무리 그렇다고 지 애비에게는 땡전 한푼 안주고 지 혼자 흥청망청 쓸 수가 있는 겁니까?

세상이 아무리 매정하게 변했다고 해도 도대체 이럴 수는 없는 겁니다.
지가 굴리는 수백억에 백분에 일만 떼어 줘도 몇억인데 어찌 지 애비 가진 돈이 백만원 안됩니까.
전 재산이 십몇만원 밖에 안되면 노숙자나 다름 없습니다.
아들놈은 수배억대 부자인데 어찌 그 애비는 노숙자로 방치 한단 말입니까.
이런 개 후레 자식놈은 뜨끔한 맛을 봐야 하며 이 동방예의지국에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는 놈입니다.

건전 보수 여러분!
그 후레 자식놈의 신상을 여러분 앞에 과감히 공개 합니다.
그 불쌍한 애비 이름은 전두환이고 그 막 되먹은 아들놈 이름은 전재용입니다.
이 개후레 자식은 도저히 용서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다같이 전재용의 집 앞으로 가서 불효자 타도 궐기 대회를 해야 합니다.

각 지역 유림단체 유도회 여러분! 그리고 재향군인회 여러분! 한국교총 및 기독교 총연합회 여러분!
이 땅의 도리가 땅에 떨어지고 이 땅의 순리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도저히 이런 불효자를 용서 해서는 안됩니다.
전재용이를 이대로 그냥 용서하면 제 2, 제 3의 전재용이는 계속 나타납니다.

유림 단체 여러분! 
지금 호주제 사수 문제가 급한 것이 아닙니다.
삼강오륜의 기본이 무너져 자식이 아버지를 개무시 하고 천대하는 이 마당에
이것보다 더 급한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지금 당장 이 나라 최고의 불효자를 확실히 혼내 줘야 합니다.
전재용이 집으로 쳐들어가서 그 놈을 끌어내 주리를 틀어 불효자의 최후를 만천하에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재향군인회 여러분!
비록 우리가 누가 뽑아 줘서 된 것도 아니고 우리 마음대로 한자리 하는 거지만
제발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우리의 주장을 밝혀야 합니다. 
우리 뒤에는 수백만명이 넘는 예비역 군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간에 어째 건 재향군인회 소속으로 우리에게 이름을 빌려 주고 있습니다.
더 과감히 나서야 합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당당한 전역 군인의 대표입니다.
또 이럴때 한번 나서야 우리가 영원히 이 자리 지킬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피해자는 평생 군인의 길을 걸어 온 전두환 장군님이십니다.
괜히 피래미 밖에 안 되는 손석춘씨 집 앞에서 집회 한다 하지말고 우선 장군님을 구해야 합니다.

한국교총 여러분!
군사부일체라 했습니다.
부모가 이렇게 무시 당하는데 하물며 우리는 어떻겠습니까?
불효자 타도 궐기 대회 후 이 참에 전교조 해체 궐기 대회까지 해야 합니다. 
그냥 개 돼지처럼 팰 때는 말 잘 듣더니 민주화네 어쩌네 하면서 교육이 개판 됐습니다.
우리가 나서서 이 나라의 기강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선거 때나 한번씩 나서서 딴나라당 도울 것이 아니라 보수가 이 나라의 기둥이라는 걸 확실히 보여 줘야 합니다. 

기독교 총연합회 여러분!
예수님 이름으로 말씀 드립니다.
미국 없이 한국 없고, 부모 없이 자식 없습니다. 
그토록 고생하며 저를 키운 제 부모도 모르는 전재용이 같은 놈은 반드시 지옥으로 보내야 합니다.
효도천국 불효 지옥, 미국천국 반미지옥, 독재천국 민주지옥, 보수천국 개혁지옥.... 

그리고 혹시 이름이 빠진 여러 보수 단체 여러분께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제가 최악의 불효자 전재용 사건에 워낙 흥분을 해서 이름을 모두 적지 못함을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꼭 함께 참석하셔서 두번 다시 이런 불효 막심한 놈이 없도록 우리의 힘을 보여 줍시다.

특히, 육사 교장 선생님은 반드시 참석 바랍니다.
혹시라도 주위에서 선생님께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위대한 통치 시절을 폄하하며 군부독재라고 욕을 하면 이번엔 편지가 아니라 귀싸대기를 후려치고 오십시오.
우리가 고생한 그 시절을 몰라주는 그런 놈은 매가 약입니다.
그런 배은망덕하고 싸가지 없는 놈들이 흔히 하는 말로 
"국민들이 그렇게 고생하고 노력 했지만 결국 니들 배만 채웠잖아?
니들이야 수십억, 수백억씩 챙겼어도 서민들은 똑같이 밥 먹고 사는 게 힘겹다. 
군부독재의 더러운 악습으로 이 나라가 아직도 부정부패, 지역감정, 빈부격차의 독재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철 없는 소리를 하는데 그런 거 그냥 무시 하십시오.
우리가 언제 그런 놈들 징징거리는 소리 들어주기나 했습니까.

우린 항상 영화 넘버 3.의 송강호에게 배워야 합니다.
까라면 까는 거고 빨간색이라면 빨간색입니다. 토 다는 놈은 배신이고 배반입니다.
그런 배신자 배반형이 가장 몹쓸 놈이고 이 나라의 발전을 가로 막는 불량 국민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놈은 무조건 틀림없이 빨갱이 입니다. 

이번 전재용 불효자 타도 궐기 대회의 연사로는 다음의 훌륭한 사람들이 적절하다 생각 합니다.
박홍, 조갑제, 정형근, 홍준표, 김용갑, 김동길, 김종필.......
혹시라도 제가 이름을 빠뜨린 각계 각층의 대표적인 보수 분들이 계시면 말씀 주십시오.
꼭 함께 모셔야 합니다.

자, 더 이상 그냥 있지 말고 행동하는 보수가 됩시다.
보수여, 일어서라!
보수여, 행동하라!
존경하는 전두환 장군님을 무시 하는 용서 못 할 패륜아 전재용이를 
우리 자랑스런 보수의 이름으로 처단하자!

덧붙힘 : 이 글의 본뜻을 이해 못하고 진짜로 궐기 대회 참석한다며 모일까 봐 두렵다... 

http://himay.nafr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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