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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60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죄송★
추천 : 11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10/18 15:12:05
제 여자친구중에 현희 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인데 이번에 결혼을 한다더군요.
제가 이번에 핸드폰번호가 바뀐 바람에 친구를통해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뗄레레레레~뗄레레레레~(텔미나오기전 버젼)
"여보세용(우적우적-밥먹는소리)"
"죄송야 나 혜진이야"
"웅웅..우걱우걱 짭짭. 웅 왱왱?
"너 현희 알지? 걔 결혼한데~~~"
"엥? 움~~~ 누구징 현희가 누구더라?"
"그 왜 있자나 고등학교때 이과였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다리 긴애 있자나"
"아~~~~~~~~~~ 저년이!!!!!!!!!!!!!!"
순간..식당에서 밥먹던 사람들은 일제히 절 쳐다보았고 전 정말 창피했습니다.
이유는 이러했습니다. 결혼하는 그 친구는 성이 전씨요 이름이 현희 였습니다. 그래서 전현희 라고한건데
사람들은 네 그렇습니다 저년이로 들었을것입니다. 저 그렇게 욕하는냔 아닌데 말이지요 흑흑흑흑
아 정말 너무 창피해서 먹던 밥 차마 다 못먹고 회사언니한테 돈주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왜 이렇게 안좋은 에피소드가 많아지는 것일까요.
오늘은 얼굴이 참 죄송한 날이었습니다. 쳇쳇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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