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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무섭습니다) 국민학교때 어느 할머니가 저에게 했던말
게시물ID : bestofbest_260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직사관
추천 : 153
조회수 : 25374회
댓글수 : 8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8/09 19:50: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8/09 00:19:01
갑자기 제가 국민학교때 모르는 할머니가

저에게 해준 말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노잼주의

때는 아마도 90년대 중후반?

여름방학때 인걸로 기억함

그때저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살았었는데

친구들하고 오락실을 가려고

 (그때 저희 동네는 깡촌이라 조그만한 구멍가게 빼곤 아무것도 없었음 5분만걸어가변 서울 입성!)

서울 둔촌동(이름이 맞나?)에 오락실을 갔었음

나를 포함해 친구들 5명이서 자전거를 타고 그곳에서 오락을 하다가 자전거 도둑맞으면 안돼니

1명은 자전거를 지키고 조금있다 다른 친구와 교대하기로 하였음.

그리고 내차례가 되어서 자전거를 지키고있는데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가 제 앞을 지나가다가

저를 유심히 보더니 저한테 오더군요 그리고는

할머니 : 이놈 얼굴상이 귀신 쫒는 사냥개로구나!

귀신들이 너의 모습을보고 혼비백산하니

살면서 귀신들이 해코지하나 못하겟구나.

라고 하시길래

어린 당직사관 : (뭔진 모르지만 칭찬인줄 알고) 감사합니다 할머니! ^-^

라고 하자 할머니는 홀홀거리시더니 갈길을 가고

저는 몇분있다 친구와 교대하여 게임을 했음

그것때문인지 모르겟지만 살면서 귀신은 커녕 신비한 일도없었음.
출처 그 귀신 쫒는 사냥개는 삽살개를 말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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