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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에 대해서 썰을 풀어봅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60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환사냥
추천 : 233
조회수 : 21133회
댓글수 : 5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8/09 23:39: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8/09 19:46:08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잉여롭게 일은 안하고 오유를 하는 사냥꾼 입니다
 
조개의 종류와 조개 해감에 대해서 

대충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풀어보겠습니다.


종류
20160112_151051.jpg

명주조개 입니다. 
사진의 명주는 서해에서 올라온 것이고 
명주조개는 몇종류로 나뉩니다
서해에서 올라온 서해명주
부산쪽에서 올라오는 부산명주
동해에서 오는 명주
차이점은 서해명주는 사진처럼 색이 거무튀튀 한기 지저분해 보이고
부산명주는 색이 밝고 껍질이 깨끗하고
동해명주는 색이 밝고  껍질도 깨끗하고 사이즈가 거대합니다 
명주는 해감이 다되면 금방 죽어 버리고 빨리 상해요 
상해서 부패가 시작되면 게맛살 냄새가 납니다.
 맛 : ★
가격 :    

20160112_151134.jpg

가리비 입니다.
가리비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죠?
관자가 참 맛있는 가리비 
사진의 가리비는 중국산 입니다. 
가리비의 수입처는 일본, 러시아, 중국등등 있는데 
시장에 유통되는 가리비는 거의 일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 러시아산은 비싸요!!! 
중국산은 가격은 조금 저렴하지만 뻘이 나와서 해감을 필수적으로 해줘야 되양~
그래서 대부분 일산 가리비를 사용합니다.
  맛 : 
가격 : 

20160112_151218.jpg

위에 가리비 설명 햇는데 또 가리비가 있어양?
저건 국산 가리비 입니다. 
통영에서 올라온 가리비인데 사이즈가 겁네 작아요 
관자도 작고 묵을게 없어요 
대신 가격이 좀 저렴해양
미니 가리비나 꽃 가리비라고 부릅니다
국산 가리비중에 비단 가리비라는게 있어요 
껍띠기에 가시가 나있습니다.
맛 : 
가격 : 

20160112_151243.jpg

밀조개 입니다. 
가격이 비싸고 폐사가 많아요 
근데 맛은 정말 좋아요!!!
 맛 : 
가격 :  

20160112_151333.jpg

백생합 입니다. 
생합이 예전에 궁중요리의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생합과 백생합의 차이는 
생합은 초록색과 검은색이 섞여있고 맨들맨들한 껍띠기를 가졌는데 
백생합은 사진과 같이 갈색과 하얀색이 섞여있습니다
맛 : 
가격 : 

20160112_151547.jpg

대합입니다.
무한리필 조개구이나 국, 찜, 탕 등등.. 
여러가지 요리에 사용되고 있죠  
  맛 : 
가격 : 

20160112_151310.jpg

비단조개 입니다. 
맛 : 
가격 : 

20160112_151153.jpg

동죽입니다. 
물총조개 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먹지 않는 조개였다고 하는데...
언제부턴가 많이 쓰네요
찜, 구이, 칼국수, 짬뽕등등 여러가지로 사용되고 
지방(서해)에서 올라오는 자연산 동죽과 
인천에서 올라오는 양식 동죽이 있습니다.
차이는 지방 동죽은 대부분 사이즈가 작고 색이 노리끼리한데
인천에서 오는 양식 동죽은 사이즈가 크고 거뭇거뭇 합니다.
맛 : 
   가격 : 지방 
              인천  

20160112_151415.jpg

모시조개 입니다. 
바지락 과로 알고 있으며 
맛은 없어요... 비싸고.... 
맛 : 
  가격 : 

20160112_151450.jpg

바지락 입니다. 
바지락은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조개중 하나이죠 
사진의 바지락은 중국산입니다. 
선도가 좋은 바지락은 맹물만 넣고 끓여도 국물이 달달합니다.
바지락은 국내산 서해 바지락과 남해에서 나오는 남해 바지락이 있습니다.
아주 맛나요~  
       맛 : 
가격 : 

조개 종류는 이것보다 더 많은데 사진 올리기 귀찮...
설명 쓰기도 귀찮.....

20160717_100342_HDR.jpg

해감중인 바지락 입니다. 
국산 바지락을 제외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바지락은 
포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바지락이 들어오면 첫번째로 선별 작업을 합니다. 
깨진거 골라내고 빈껍질 골라내고 선별을 마치면 세척을 한번 하고 
수조에 최소 12시간 넣어둡니다. 
이때 물온도는 조개들이 덥다고 느껴질 정도로 올려둡니다. 
그래봐야 10~14도지만 조개들은 덥기 때문에!!!
몸속에 있는 뻘을 뱉어내는거죠
수시로 확인 하면서 물온도를 조절 해줘야 해감이 완벽하게 되고 
해감이 완료되면 세척기에 넣어서 겁나게 돌려요 
왜 돌리는거냐면 바지락 껍질에는 뻘이나 배설물등 온갓 이물질이 묻어있는데 
세척기를 돌리면 깨끗하게 세척도 되고 
빈껍질에 뻘이 가득찬 뻘통도 터지면서 걸러지게 되는거죠 
세척기를 돌리고 한번의 선별을 더 거치고
마지막으로 한번더 세척하게 되면 
바지락 칼국수 집이나 식당등으로 가게 되고 
오유징어 분들이 냠냠 하시는거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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