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 위가 원래 형태이고 나머지 사진이 방열판을 장착한 사진 입니다. 방열판은 선인상가 에버쿨에서 대략 높이 8mm 가로세로 28mm 정도 크기 방열판으로 4개를 연결하고길이 사이즈가 맞도록 실톱으로 약간 잘라낸후 모스펫 위에 옆으로 세워서 장착했네요. 방열판 끼리 써멀본드로 붙였고 모스펫에도 써멀본드를 한방울씩 떨궈서 영구부착 했습니다. 써멀본드가 마르는 시간이 대략 2일 남짓이라 그동안 보드를 눕혀놨었드랬죠.

 ASRock 970 PRO3 R2.0 보드 인데 너무 오랜만에 AMD CPU를 쓰다보니 발열이 이리 많을줄 몰랐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첨부터 방열판이 있는 상위 보드를 살걸 그랬나 봅니다. CPU 쿨러는 잘만 CNPS9500A LED 이고 케이스는 ABKO NCORE 바이퍼 헬퍼 입니다. 따라서 웬만큼 온도를 잡아줄수 있을텐데 한계 점이 너무 금방 찾아 오더군요.

 이상태로 사용할수 있는 최대 클럭은 3.6G 에 1.075v 가 한계 더군요.  그래도 전압은 매우 낮게 들어가는거 같은데 발열이 심해서 3.7G 에 1.1v 를 주면 인코딩이라던지 렌더링을 20분 정도 걸면 온도가 천천히 오르다가 결국 쓰로틀링이 걸려버립니다.  4G 1.175v 를 주면 2~3분 만에 바로 쓰로틀링.

 

 AMD 오버드라이브를 실행해 보면 열적여유도라고 해서 쓰로틀링이 걸리기까지 얼마만큼 온도의 여유가 남았는지 보여주는게 있는데 대략 85도 쯤 되면 쓰로틀링이 걸리기 시작 하는것 같습니다. 쓰로틀링이 걸리면 강제로 배수를 7로 내려서 열을 식히더군요. 이때 클럭은 1.4G 안정화 전압은 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간단하고 빠른 방법으로 CINEBENCH 렌더링을 돌려서 렌더링 도중 윈도우를 다운시키지 않고 CINEBENCH 에서 버그메세지를 출력하는 단계의 전압에서 +4단계 전압을 주는식으로 했습니다.

물론 정확하지는 않지만 오버 안정화에 시간과 전력소비를 하고 싶지 않다보니 적당한 선에서 넉넉히 전압을 주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CPU 전압을 타이트하게 주면 안정화 되더라도 제성능이 안나온다고 합니다. 여튼 AMD CPU 를 이렇게 낮은 전압으로 쓰기에는 너무 아쉬운거 같아서 인터넷으로 USB 전원으로 작동하는 6인치의 미니선풍기를 달아 주었습니다.

전면 뚜껑을 열고 롬드라이브 디스크드라이브가 들어가는 구멍을 모두 오픈한후 미니 선풍기를 빨래집게로 고정해 주었는데 선풍기까진 화이트로 깔맞춤이 됬지만 아쉽게도 빨래집게 흰색을 못구했네요.  다음에 빨래집게를 대체할 고정기구를 마련해 봐야겠습니다. 

소음이 좀 있긴 하지만 선풍기 바람은 6인치 치고 되게 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