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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둔 고3,재수,n수생 쓰는나의편지..........
게시물ID : humorstory_260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룡@
추천 : 1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08 01:20:11
임재범 Desperado Desperado, why don't you come to your senses? You been out ridin' fences for so long now Oh, you're a hard one I know that you got your reasons These things that are pleasin' you Can hurt you somehow Don't you draw the queen of diamonds, boy She'll beat you if she's able You know the queen of heats is always your best bet Now it seems to me, some fine things Have been laid upon your table But you only want the ones that you can't get Desperado, oh, you ain't gettin' no youger Your pain and your hunger, they're drivin' you home And freedom, oh freedom well, that's just some people talkin' Your prison is walking through this world all alone Don't your feet get cold in the winter time? The sky won't snow and the sun won't shine It's hard to tell the night time from the day You're loosin' all your highs and lows Ain't it funny how the feeling goes away? Desperado, why don't you come to your senses? Come down from your fences, open the gate It may be rainin', but there's a rainbow above you You better let somebody love you, before it's too late 무법자여 이 무법자여, 왜 정신차리지 않나요 당신은 지금까지 그렇게 오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군요 당신은 냉혹한 사람이군요 이유가 있다는 걸 알지만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 어떻게든 당신에게 상처를 주겠죠 다이아몬드 퀸은 뽑지 말아요 할 수만 있다면 그녀는 당신을 속일거예요 하트 퀸이 항상 가장 안전한 베팅이란 걸 당신도 알고 있죠 당신의 테이블 위에 좋은 패가 놓인 것 같이 보였지만 당신은 얻을 수 없는 걸 원하는 거죠 이 무법자여, 더 이상 젊어지지 않아요 아픔과 배고픔에 고향을 그리워하겠죠 자유, 자유말인가요 그건 몇몇 사람들의 경우죠.. 당신이 지은 감옥에서 이 세상을 홀로 걷고 있겠죠 겨울에 당신의 발이 얼어가지 않나요 눈은 내리지 않고 태양도 비추지 않고 밤낮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아요 기분좋거나 나쁜다는 걸 잃어버렸나요 감정이 사라져버렸다는 게 우습지 않나요 이 무법자여, 왜 정신차리지 않나요 당장 벽을 내려와서 마음의 문을 열어요 비가 올지도 모르지만 당신 위에는 무지개가 있어요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하도록 하는게 더 낫겠어요 너무 늦기 전에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하도록 해봐요 안녕하세요 오유에서 무려 2년간!!!눈팅을해온 잉여 눈팅족입니다~ 사실은 이렇게 글올리는게 상당히 매우 낯설고 긴장되서 말이 좀 두서없고 복잡해도 날카로운 여러분에 눈을믿고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사실 제목처럼 고3 재수 n수 생들에게 그리구 저에게 정말 너무너무너무 이야기해주고싶은 저의 이야기가있어서입니다 조금 흥미없고 지루해도 들어주세요 저는 지금 재수생입니다 뭐....작년에 고등학생일때 공부를 열심히했다면 지금쯤 대학에들어가서 공부하고있겠지만...문제는 작년에 제가 진짜 말그대로 쓰레기 잉여인간이었다는겁니다... 하지말란거 골라하고 공부라면 진저리치고 부모님 돈받아서 잉여인간짓하고다니고 정말 인간말종이었습니다.....수능당일날도 "아 뭐 그냥 대충봐"하고 수능시험 대충보고 1등으로 교문을박차고나왔습니다. 그런데......그게 정말...정말.....제 인생을 돌아보고 저주하게 만들었어요. 수능이 끝나고 주변의 친지,이웃들로부터 수많은 질문을 받았죠 "수능 잘봤니?" "인서울 하겠니?" "대학은 잘갈수있겠지?" 근데....대답할말도 대답을할수도 없었어요... 그래도 우리부모님은 "우리아들 고생했다" "얼마나힘들었니?" "우리아들이 최고다" 해주시는데....... 그럴때마다 정말 너무 열받게도 주변사람들은 우리아들은 인서울이니 우리아들은 명문대니 할때마다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부모님을보면....정말 좌절감? 패배감? 무력감? 절망감? 등등 진짜 느낄수있는 모든 안좋은감정들이.....스쳐지나갔어요. 그렇게 나는 우리부모님께 최고인데 나때문에 부모님이 꼴등이 되어가는게 그게 너무 저주스럽고 원망스럽고 괴롭고 눈물이났습니다... 그래서 재수를결심하고 맘잡고 공부했습니다 내가 부모님께 최고인것처럼 우리부모님도 나때문에 최고가 될수있게 또한 내가 어디가서 참담하지않기위해... 그렇게 정말 앗! 하는사이 1년이 흘렀고 이제... 수능이 바로앞입니다.... 정말 저는 이번시험에 제모든걸 걸었습니다 어디가서 꿀리지않는 "제"가 되기위해서 여러분도....어디가서 자괴감에 빠져있기보단 여러분도 여러분의 부모님도 가족들도 모두다 웃을수있게 정말 최선의 결과가나오도록 열심히해주세요! 비록 여러분들이 저의 경쟁자 일수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정말 잘보길 기원합니다 ps-다써놓고 보니까 진짜 두서없고 뭔소리지? 하게 썻네요 ㅠㅠ 그래두 읽어주신분들 정말감사하고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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