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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받으려면 싸가지없게 행동하는 게 나을 것같다
게시물ID : gomin_260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라스윗
추천 : 6
조회수 : 212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1/03 22:28:23
저는 지금까지 내가 상대방한테 친절하게 대하면 


상대방도 나한테 똑같이 친절함으로 대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어요 


내가 하는 만큼 돌아오는 거라고 생각했고 


그게 예의있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그게 아닌 것 같다고 많이 느껴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렇게 상대방을 대해주니까 주위에 친구도 많고 다 절 좋아해주고 전혀 문제가 안됐어요 


하지만 대학교 들어가고 사회에 나와보니 내가 이렇게 행동할 수록 날 호구(-_-)로 보고 


만만하게 보는 것 같더라구요 


화내고 따지고 싸가지 없게 대해야 아 이 사람은 건들면 안되겠구나 하고 


알아서 자기들이 쩔쩔매고 대접해주더라구요 





휴 진짜 전 억울한 일, 화나는 일 있으면 따지기도 전에 눈물부터 고이거든요 



오늘도 억울한 일 있어서 엄마한테 얘기하는데 말하면서 점점 눈물이 차올랐네요 





왜 세상사람들은 다 저같지 않은거죠?



서로한테 잘해주고 도움주면서 살아가면 좋을텐데 왜 착하게 행동하면 만만히 보고 막대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2012년 부터는 독해지고 남한테 일부러 친절하게 굴지 않도록 행동하겠다고 목표를 세웠어요 



그래서 그러는데 억울한일이 있으면 눈물부터 차오르고 말도 제대로 안나오는 저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말은 천천히 생각하면서 차분히 말하면 되겠는데 


눈물이 차오르는건 어떻게 고칠 수가 없어요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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