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독일에서 열리는 IFA2015에서 새로운 라우터를 공개했습니다.
RT-AC5300U 라는 모델명의 이 라우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라우터의 압권은 역시 디자인입니다. 총 8개의 외부 듀얼밴드 안테나가 하늘로 치솟아 있는데, 마치 와이파이 신호를 소환해서 흑마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와이파이 신호를 보내는 듯한 디자인입니다. 노트북 이름에 '기', '선'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부두교나 조로아스터교를 믿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환영받을만한 디자인 같습니다.
디자인만으로 이미 군침을 삼키게 만드는 이 라우터는 최대 1Gpbs의 속도를 지원하고, 두 개의 5 GHz 밴드에서 각각 최대 2.167 Gbps 연결을 지원합니다. 합치면 총 5.3 Gbps의 속도입니다.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마법사들이 신탁에서 답을 얻으면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