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화도 되고 지금 서울대에는 편의점, 치킨집, 분식집이 들어섰다... 간간히 보였던 외부업체들도 이제는 건물마다 하나씩 있는 지경이다. 이건 뭐 학생들이 공부를 하러 학교를 다니는지 커피를 마시러 학교를 다니는지 헷갈릴 지경이다. 뭔가 서울대가 너무 많이 변질됐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일류대학이라고 하기에도 우습게 인풋마저 그다지 높지않아져버렸다... 수시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농어촌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더 웃긴건 '농고생'까지 입학시키려 하고있다는 것. 농고생으로 시작해서 공고생, 상고생 각종 실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받겠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반박할수도 있겠지만 서울대는 기술을 배우는 실업계 교육을 위해 만든 곳이 아니다... 최고의 학문을 위한 최고의 학교였던 서울대에 과연 실업계생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 카이스트에 입학하고 자살했던 공고생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