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을때부터 몸이 안좋아서 건강한 사람을 동경해왔어요 저는 삐쩍 말라서 살도 안찌고 고2때까지는 제대로된 운동도 못해봤거든요 이 생각이 어긋나서 주먹이 강한 사람이 최고인줄 알고 동경했어요 고3졸업하자마자 무작정 체육관에 들어가서 이종격투기를 배웠어요 거짓말 안하고 2년동안 체육관에서 살면서 먹고운동하고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무언가 어긋난걸 느꼈어요 몸이 좋고 운동을 잘한다는 이유로 나이어린 애들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고 형이 말이야 이러면서 무시하는 그런 느낌을요 저는 지금 혼란스러워요 어떤게 강한 사람이고 진짜남자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