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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이런일이..ㅠㅠ
게시물ID : panic_26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현양
추천 : 4
조회수 : 37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3/05 02:47:04
안뇽하셔요~오유에 눈팅만하다가 첨으로 글올리게된 부산사는 30대여입니다~ 일욜 새벽에있었던일을 음슴체 이런거 섞어가며 편한데루 적을께용~ㅠㅠ 전 부산 xx동 원룸에 혼자살고있는 남친머 이런것두 없는 30대 녀임 일욜새벽 3시쯤..불도끄고 홀로 티비시청중에 울층 복도에서 두어번쿵쿵 소리가나고 남자 고함소리두 들림.. 티비볼륨 줄이고 밖에소리 집중하고있는중 울집벨소리 울림..깜짝 놀랫음;; 아무두 없는척 조용히 있음;;벨소리 울리더니 문을 뚜들김;;그래두 없는척..무서워서 ㅠㅠ 게속 복도소리 집중하며 들으니 딴집 벨두 누르구 문도 뚜들기구 다님;; 아무두 안열어줌;; 이 남자 화가났는지 이젠 발루쾅쾅 차구..벨두 미친듯이 누름;;고함두 지르면서..졸 무서웠음;; 방문열구 현관쪽에 귀를 대볼려구 해도 센서등 켜지면 불빛이 밖으루 셀까봐 방문두 못열구 방문에 서서 기대어있었음;; 한30분을 계속그럼;; 긍데..울집만 유달리 벨눌르고 뚜들기고 발루참;;비밀번호두 막눌러보면서..ㅠ_ㅠ 여자 혼자사는거 어찌알구 나원참;;ㅠ 이 남자 그러는동안..아무도 안나와봄..이게더 공포 ㅡㅡㅋ 넘 무서워서 112에 신고함..-_ㅠ..정말 그순간 공포였음;; 1분정도뒤 모르는번호가 폰으루 오길래 받으니 경찰님이였음..번지수랑 다시물어봄..확인차..;; 이놈은 계속 그러구 있구..아직두 아무도 안나와봄..울집만 그러는것두 아닌데..징하다..-_-ㅋ 경찰님 기달리구 있는데 또다시 저나옴..집을 못찾겟담서..집위치 다시 갈켜줌 -_-;;;황당;; 밖에 미친놈은 계속 그러구 있구..경찰님은 안오구..ㅠ 경찰님또저나옴..ㅠ 여기 이 원룸 맞냐구..내가 아니라고 다시 갈켜줌..통화중에 울집문을 발루 막참;; "아저씨..지금도계속 발루차고 있잖아요!!!" 이러구 내가 겁에질려말함.. 경찰님 알았따구 빨리온다구 그러구 끈음;;그리고 무전기 소리들림서..경찰님소리 들림.. 그 미친놈 델꾸감..아..살았다..ㅠㅠ 쪼금뒤 경찰님저나옴..그놈 신분확인하구 소지품검사하구 집에 택시태워보냈다함..술이 취해서 여친집을 찾아왔는데.. 여친은 저나안받구 원룸은 층만알구 호수는 몰라서 그랬다함..ㄱ ㅐ미췬ㅅㄲ ㅠㅠ 여친이름이라면서 나한테 그런여자 아냐구 물어보길래 난 모른다함..당연히 모르니깐..난아니구.. 이런일 첨 겪는일이라 이당시엔 넘 공포였음..ㅠㅠ적고보니 별루 무서운글두 아닌것같애..ㅠㅠ 그런데 이 미친놈이 정말 그렇게 시끄럽게 하는데두 울층에 사는사람들 아무두 안나왔따는거.. 고함두 치구 자기집벨두 눌르구 문두 뚜들기구 다했을텐테두..어찌 아무두 안나와볼수가.. 그것두 거의30분을 그랬는데.. 경찰님두 웃낌ㅋ세번이나 저나와서 내가 집위치 설명하고ㅋ 배달알바님들은 어케그리 집을잘찾아오지?의문ㅋ 진짜 내가 위급한 상황에 만약 칼에찔렷거나 이런상황였다면 경찰님저나 다 받아감서 집위치 설명해줘야함?죽기두 바쁜데 ㅡㅡㅋ 이런일 겪으니 부를남친두 없었다는게 졸 서러운거임..ㅠ 더럽구 치사하구 무서워서 남친을 만들던가 해야지원..ㅠㅠ 재미두 없구 앞뒤두 엉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해해주셔용..흑흑..첨 올리는글이라.. 우야동동 홀로사시는 저같은 독신녀분들 제발 문단속 잘하시구..아무한테나 절대 문열어주시지마셔용.. 아흑..무서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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