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TV를 보다보면 

신혼부부집에 집들이 하러 갈때 선물은 사들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선물을 사들고 간다.

집들이 선물의 대표적인 두가지가 세제와 휴지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커오면서 몇번의 집들이를 보거나 듣게 됐을때

사람들이 선물로 세제와 휴지를 많이 준듯했다.

그때 든 생각이

'뭔놈의 휴지를 여러명이 저렇게 많이 사간데 저정도면 10년은 쓰겠네'

라는 생각을 했었지.

그러다 나도 나이를 먹어 친구들이 하나둘씩 유부남이 되고

얼마전에 나도 친구집들이를 갔었다.

그리고 선물을 뭐할까 고민도 안하고 난 바로 휴지를 샀지...

그거슨 구리넥스!!!

근데 그때 머릿속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며

이십년넘게 해결되지 않았던 의문이 풀렸다.

아.. 신혼부부집 집들이 갈때 왜 휴지를 그렇게 많이 선물하는지

이제야 알거 같다..

범인은 바로 이거였어!!!!

후후후ㅜ후후후후후후후훟후후ㅜ후후후


결론은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