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MSG는 실험용 생쥐에 경구투여시 LD50(LD50이란 반수치사량, 즉 독성학적 용어이며 몸무게 kg당 특정 물질을 섭취시 실험 대상 동물의 반, 즉 100마리 중 50마리가 죽는 양) 12,916mg/kg으로 사람에게 적용시 ADI(일일 섭취 허용량 - acceptable daily intake)가 약129mg/kg 정도(보통 일일 섭취 허용량은 실험용 쥐의 LD50값에서 (개인차)10X(종족간의차이)X10을 나눈 수치) 가 됩니다. 그리고 국가 제한 허용량은 120mg/kg이 됩니다.
그리고 실험용 쥐의 LD50 12,916mg/kg은 독성 정도로 따지면 저독성에 속하는(무독성 바로 위)것으로 독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궂이 대세에 편승하여 MSG를 깔 필요도 농심을 깔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저독성은 독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께 한말씀 드리고 접겠습니다.
현대 독성학의 system을 정립한 독일의 의사 paracelsus는 이렇게 말씀하셨죠.
모든 물질은 독성이 있으며, 독성물질이 아닌것은 하나도 없다. 오직 용량만이 독이냐 아닌가를 결정한다. 용량을 초과한 '모든' '화학'물질은 독이다.
여기서의 화학 물질이라는것은 vitamin C, Glucose, Fructose, Fatty, Amino acid, Isoflavone, Cartenoid 등등의 수많은 식품 물질을 의미합니다. 세상에 화학물질이 아닌것이 있나요? 원자부터가 화학물질인데.
그래도 MSG 꺼져라 라고 하시는 분들, 그럼 님들은 귤, 당근, 채소, 쌀, 소고기, 돼지고기 아무것도 먹지 마세요. 많이먹으면 죽을지도 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