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 말에서 오스카 와일드는 나와 그리스도의 내면해석에 있어서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 와일드의 종교적 열망은 언제나 그의 유미주의 철학과 일치하는 미학적이고 낭만적인 성질의 것이었다.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전향을 거부해온 그는 예술가처럼 그 본질에 '강렬하고 불꽃같은 상상력'을 포함한
그리스도에게서 '지고한 개인주의자'의 전형을 본다.
스스로를 '타고난 도덕률 폐기론자이며, 법이 아닌 예외를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규정한
와일드는 그리스도를 두고 " 그에게는 법칙이란 것은 없었어, 오직 예외만이 있을 뿐이었지 "라고 이야기한다. '
옮긴이의 말 중..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쓴 그리스도에 대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