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15년, 공인인증서 없이도 금융거래 가능해진다
<앵커>
공인인증서는 금융거래에 있어서는 마치 주민등록증과도 같습니다.
이게 없으면 온라인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 한데 오는 2015년부터는 공인인증서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김날해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015년부터는 공인인증서 없이도 전자 금융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공인인증서 대신 다른 인증 수단도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민주당 이종걸, 최재천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에 공인인정서 사용을 강제할 수 없도록하고 금융회사가 전자서명과 같은 다른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의 전자금융 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한창민 / 오픈넷 사무국장 : 공인 인증서를 사용하게 되면 항상 액티브엑스라는 것을 사용해야 했거든요.그러다 보니 뭘 하나 거래를 하거나 결재를 하려고 하면 네 다섯개, 알수도 없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가 되는 거구요.]
이를 두고 금융위원회와 논의를 벌여 왔는데, 정부가 이를 수용하기로 내부 논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반드시 사용해야만 했던 공인인증서는 범용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국내 거래는 가능하지만 해외거래를 위해서는 별도의 인증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더불어 전자 서명과 같은 대체 인증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지적도 받아왔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금융회사들은 공인인증서 외에도 다른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 법 개정안은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년 2월쯤에는 국회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SBSCBNC 김날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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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2015년이면 아직 한참이 남았지만 공인인증서를 강제하던 법이 바뀐다는 군요!
지랄맞은 공인인증서와 이에 따라오는 수많은 액티브x들이 사라지겠군요!
한국에서도 맥 사용 환경이 점점 나아지니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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