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사귄지 47일 됬습니다... 살면서 처음 사랑을 해봤고 그 사랑이 이렇게 사귀는 걸로 발전했죠... 사귄후 처음 20일정도는 여자친구가 저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23일 쯤에 저가 물어봤죠. 저를 사랑하냐고...
그랬더니 전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했는데 일방적으로 깨져서 남자한태 자기 전부를 못주겠다는겁니다.. 그러면서...이제는 점점 저가 좋아진다며...저에게 배신하지 말라며 울더라구요... 그떄서야 저는 비로소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하게됬구나...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46일이 지났습니다..
학교 cc라 학교에서 매일보고 서로 집은 멀지만 자주 왔다갔다하고 그렇게 했죠...
근데...저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너무 친하게 놀더라구요.. 동아리 커플인데 다른친구들이랑만 너무 놀고 저랑은 별로 말도 안하는거 같아서 화내지는 않고 웃으면서 그런모습 별로 안좋아...했더니 자기 성격이 이러니깐 이해해 달라고 했어요... 저는 한동한 그러려니 했는데...
그저깨.. 너무 심하게 그러는거에요... 주말동안 서로 얼굴도 못봐서 보고싶어 미치겠는 마음으로 학교를 갔는데 저말고 다른 친구랑만 노는모습을 보면..어떤 마음이겠어요? 아침에 수업들을떄도 옆에는 앉아있지만 다른 친구랑 놀고... 동아리방에서도 다른 애랑 나갔다 오고... 버스에서도 다른 친구랑 앉고... 지하철에서도 다른 친구랑 앉고...
그 다른친구가 똑같은 남자 입니다...
저는 짜증이 많이 났죠..그 남자가 저랑 친한 사이기도 했으니깐 모라고 말도못하고...
그래서 핸드폰 메모장에 짜증나짜증나짜증나로 도배를 해놨습니다.
그날 저녁 여자친구가 전화로 오늘 내가 왜이렇게 화난듯이 있었는지 물어보길래..
솔직히 말해줬더니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또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어제가 왔고 잘 지내는듯 싶더만 지하철에서...
저의 매모장을 보더라구요...짜증나로 도배되 있는 저의 매모장을... 솔직히 뭐 어때 하는 심정으로 가면 냅뒀습니다.
어제 저가 짜증났다는것도 알태고 뭐 저정도는 어때..하는 심정으로
그걸 본 여자친구가 표정이 바뀌더만 말도 않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지쳐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지하철 내리는 것도 보지도 않고 자는척하고...
다음날 공강이라 만나기로했는데
문자로 오지말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오늘아침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화났냐구...화났다고 했더니 끊으라고 하덥디다..
저가 성격이 화를 못내는 성격이라 그냥 왜그래~하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풀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끊을쯤에 무슨말이 삐졌는지(기억도 안납니다..)또 토라져서 끊어 이러더라구요...
너..무...힘들어서 그냥 끊었는데...저녁에 또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떈 저두 너무 지쳐있었고 몇마디 대수롭지않게 하다가 끊었습니다.
잠시후 문자가 와서 웃으면서 문자보내다가 저가
하나만 약속해줘...너가 이렇게 화내는거...너무 힘들어...
그랬더니 자기는 장담을 못하겠다네요...
그래서 그럼 확신이 생기면 약속해줘 나 힘들어
라고 보냈더니..........
우리 그만 만날까? 하더군요.....
바로 전화를 했더니 문자한다고 끊으라고 하더군요..
문자가 안오길래 저가 먼저 보넸습니다..
나:힘들어?
친구:너가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나:너는 나 별로 않좋아해?
친구: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어떻해...
나:나 아직 너를 너무 좋아해...해어지자는말 하지마...
친구:우리 좀 생각좀해보자...
하아.......................................
이 친구를 위해 줄려고 사논 선물도 지금 저의 옆에 많이 있구요... 100일 선물을 위해 돈도 모으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그녈 사랑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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