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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지하철에서... (뒷북이라도 다시보기)
게시물ID : humorstory_26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4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3/08/30 13:40:43
나도 지하철을 많이 탄다. 

특히 막차시간이 되면 지하철 종니 웃긴일 많다. 


에피소드 1. 



인천행 막차를 탔다. 

1호선이다. 사람이 종니 많았으나 

놓치면 좆되기 때문에 끼여탔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좀 깝깝하긴 하였으나 

사람들끼리 너무 밀집된 나머지..... 

서서 자는게 가능했다-_-! 



팔방에서 나에게 압박을 가해주니-_- 

잠을 자도 안쓰러진다. 



해봐라.. 종니 편하다-_-; 



'와.. 편하다' 하고 눈을 지그시 감고 인는데... 

앞에 새끼가... 자꾸....

한손으로 입을 가리고...

'웁' '웁....' 한다-_- 



씨I발-_-; 



나를 포함한-_- 그 주위사람들은 

종니 당황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피할데가 없거든-_-a 



"꺄아아악!" 

"으아아아아....악." 



씨벨놈-_- 결국 토했다.... 



나를 포함해-_- 네명이 데미지를 입었다.



시발스럽게도 내가 제일 큰 데미지를 입었다. 



'좆도-_-;;; 

뻔히 토할게 보이는데.....피해보지도 못하고-_-' 



사람들은 비명을 질러댔고. 

토했던 술취한 청년은 

종니 수줍게 내게 연신 미안하다고 했다. 



시....발-_-; 





에피소드 2.



에피소드 1상황이랑 똑같은 상황이다-_-; 



내 친구 두명이 있다. 



한놈은 170(반올림해서-_-) 

한놈은 194다. 



장신과 난장이지-_-;; 



장신이 한손으로 입을 막고 '웁'했다...-_- 



장신: 토할거..같....웁..... 



피할곳이 없는 다급해진 난쟁이-_-;; 



난장이: 아 시발..좀만 참아! 



장신: 못참겠......우.....웨........ 



피할곳이 없는 다급한 난장이는 


급한마음에 

장신에 입을 막는다는것이..... 



토하기 위해 아래로 향한 

장신의 턱을 

주먹으로 쳤다-_-;;; 



"푸우우우우우우우웁........" 



턱을 강타당한 장신의 목은 하늘로 향해졌고

그와 동시에 수많은 분비물들이 

비가내리듯 후.....두......둑 떨어졌다-_-; 



공중에서 터진 수류탄처럼..... 한번의 오바이트로 

최대의 살상효과를 낳았다.



"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악......." 



사람들의 머리에 마구떨어진 분비물..... 



사람들은 난리를 치며 꺅꺅 댔지만. 

피할데는 없자나-_-a 



난 오늘 지옥을 목격했다... 





에피소드 3. 



나는 지하철에서 자리에 잘 앉지 않는다.



문옆에 기대어 서 있는다.



나는 젊었거늘 서서 간들 어떠리~ 란 문구에 감동 먹어서-_-; 



술을 좀 먹고 지하철을 타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문옆에 오른쪽에 기대었다. 



왼쪽엔 회사원 같은 아저씨 한분이... 

조금 취기가 인는 상태로 

인형-_- 가지고 놀고 있었다. 



풉-_-; 인형.... 



내가 아저씨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 

아저씨는... 



너무나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며~~~ 자랑스러운듯이... 



"500원 주고 뽑은거에요" 라고 했다. 



아저씨지만 너무 귀여웠다-_-; 



안물어봔는데 말씀하시길래 할말이 없어서... 

"축하드려요" 했다. 



아저씨: 씨익~ ^^ 



나: 씨익-_-;; 



아저씨: 이히히~ 우리 딸줄꺼에요!! 



인형이 마치 자기 딸인냥 애지중지 해가며 

인형을 보고 또보고 만지고 얼루고 달래고 계셨다-_-; 



너무나도 귀여운 아저씨. 

나도 술먹으면 저아저씨처럼 귀여워 져야지-_- 란 생각도 잠깐...음-_- 



그러던 아저씨가 인형에 달린 

유리에 붙일수 있게된 -_- 그거 뭐지-_-a 

투명한고무-_-;; 아 이름 모르겠다... 

그걸 발견하시드니.... 



불현듯! 

무언가 좋은게 떠올랐다는 표정을 지으시며. 

무릎을 탁! 치셨다. 



이런 생각을 해낸 내가 자랑스럽다는 표정이었다-_-; 



그러더니 날보고 또 

"씨익" 웃으셨다-_-; 



그러더니 귀여운 아저씨는 

인형을 지하철문 유리에 철썩 붙였다! 



'에게-_-겨우 저거야-_-;' 

생각했지만 



날 보며.... 

'내가 500원 주고 뽑은 이 인형은 유리에 붙는 기능도 있어요' 

란 표정을 짓는 아저씨에게



"그거 다 되요" 

라고 말하기엔 난 너무 인정이 많자나-_-a 



아저씨가 날 보며~ 

유리에 인형을 붙인걸 흐뭇해 하고 있던 찰나... 



전철문이 열리면서....

인형이-_-문에 낑겨있다가..... 



전철과 역사이 바닥에 인는 구멍으로 

떨어져 버렸다-_-; 



"앗 내토끼!!!!" 



어쩔쭐을 몰라하는 귀여운 아저씨의 표정은 

좌절 이란 두글자로 변했고....-_-;; 



입에선 

'아....딸줄껀데....' '딸줄건데....' 를 되내였다. 



나는-_- 

아저씨의 너무 귀여운 모습에..... 

나도 모르게 

'풉' 

하고 웃고 말았다-_-;; 



전철 바닥에 앉아 

좌절한 표정으로 

'딸줄건데를....' 되내이던 아저씨는.. 

내가 '풉' 하고 웃자 

고개를 돌려 날 보셨다. 



귀여운 표정의 아저씨가 날 보며.... 



"이새I끼! 다 너 때문이야!!!!" 

하며 달려드셨고-_- 



난-_-감해진 나는 

도망쳤다-_-;; 



귀여운 아저씨도 무섭구나-_-a 

 ------------
뒷북이라면 자방하리다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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