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는 부모님께 용돈 타서 몇 번 놀다가 돈이 떨어진 후에는

친구들이랑 만나도 세뱃돈 받으면 사야지 하고 사고 싶은 물건은 킵해놓고

구경만 하거나 그랬어요

근데 이번에 세뱃돈으로 돈이 좀 많이 들어왔길래

이틀 동안 친구들이랑 약속 잡고 놀고 나서

남은 용돈 계산해보니 이틀 동안 쓴 돈이 13만원 정도 되네요;;

크게 크게 계산하면 

5만원 교통비
3만원 지갑(제대로 된 지갑이 없어서 새로 샀어요 ㅜㅜ)
1.35만원 책
1만원 이어폰
1만원 문상
7천원 오락실
5천원 밥
5천원 인공눈물(-_- 요즘 눈이 뻑뻑해서.. 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했던 것)

오락실은 뭐 놀려고 나간 거니 일부러 아끼지 않고 막 썼고(-_-)

나머지는 평소에 꼭 필요했거나 사고 싶었던 물건에만 썼는데도

이틀 새 지출 13만원이 좀 충격이 크네요

평소같으면 함부로 쓰지도 못 했을 10만원 단위라서... ㅡㅡ;;;;

에고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