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 언니가 귀신??
게시물ID : humorstory_26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릴저게
추천 : 2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3/08/30 13:59:53
내가 고등학생때의 일이다..

직접겪은 일이다...

==============================================

고등학교 3학년때 여름이었다..

나는 우리 언니랑 한 방을 쓰고 있었는데

우리 방은 밤에 불을 끄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말정말

칠흙같은 어둠이 내리는 방이다..


항상 잠을 잘땐 내가 문쪽에서 자고 언니가 안쪽에서 잔다..


그러던 어느날!!

한참 곯아떨어졌었는데...갑자기 


눈이 번쩍 떠지는 것이었다..

난 잘땐 항상 천장을 보고 자는데


그날은 몸은 똑바로 뉘어져 있었는데..

고개만 문쪽을 향해 돌아가 있었다....


우리집방문은...미닫이 식이고 창호지로 되어 있는 문이었는데


문이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순간 그 하얗고 하얗던 문에서 검정색의 조그마한 점이 생겨났는데


점점 점점 커지면서..나를 향해 다가왔다..



그 검정물체가 나에게 확~~~~~~~~~~ 다가온 순간!!

난 몸을 꼼짝할수 없게 되었는데


-_-;; 

아!! 이거시 가위눌림이구나!! 그때 첨알았다



어디서 줒어 들은 얘기는 있어가지고

찬송가며 불경........또 기도문 등등등을...

속으로 마구 마구 불러보았지만...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고


그렇게 정신이 혼미해져 갔었다..

그러다가 


아까와 같은 자세로 눈이 떠졌는데


닫혀 있던 방문이 열려 있고


옆에서 동생이 가위가 눌렸는지 몰 하는지

세상모르고 자던 언니가


문턱을 막 넘어가는 모습으로 날 


째려보고 있지 않은가



우리 언니 머리 허리까지왔었다...

그 머리 풀어헤치고...문에 걸쳐 서 있는 모습이란!!



그 때 언니가 "너 모하니"  이렇게 묻는 것이었다..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다시 눈을 뜨니..아침이었는데



나 "언니 새벽에 어디 갔었어"
언니 "나 안갔는데"
나 " 화장실도 안갔어?"
언니 "응!! 어젠 한번도 안깨고 잤는데"




헉~~ -_-;;


그럼 그 새벽에 내가 본건


마실 나가던 우리 언니의 영혼이란 말인가!!


-==============


쓰면서 보니까...실감나게 못쓰겠네요

암턴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글 경험이 없어서..지송

존하루 보내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