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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식장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102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이야스
추천 : 2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07/31 22:07:12
일단 유머글은 아닙니다 ^^;;

오늘 저의 친척(이모네 둘째) 누나가 결혼을 했습니다

저는 결혼식장가서 먹음직스러... 아니 누나의 이쁜 친구들을 감상했죠 ^^;;

저는 누나에게 드레스를 입은 누나의 모습을 한번보고 식장에서 식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어느덧 식이 시작햇습니다

그리고 신부랑 신랑이 입장을 하고 이번엔 주례사의 말이 나왔습니다

"먼저 신랑은 신부를 검은머리 파뿌리되도록 사랑하겠습니까?"

"아니요."

순간 식장안은 술렁거리기 시작햇죠

나도 같이 그 분위기를 타서

'미친놈-_-;;'

이라고 속으로 외치고 있었을때 신랑의 입에서 말이 흘러나왔습니다

"제가 죽어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해도 이 사람 하나만을 사랑하겠습니다."

이말이 나오자 술렁이던 식장은 조용해지고 박수갈채가 나기 시작했죠

저도 감동은 받았지만...

솔로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군요...

지금 이 시간이면... 누나와 매형이... 저의 조카를 만들고 있을까요?

아무튼 누나 결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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