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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학도인데 컴퓨터의 전반적인 지식이 너무 부족해서 걱정입니다.
게시물ID : computer_26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심없는놈
추천 : 0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2/09 03:55:15
대학교 컴공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목 처럼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해서 걱정입니다.

평범한 인문계고를 나와서 컴퓨터는 그저 일반인들 사용하는 정도의 지식과 보통의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한 정도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프로그래밍 쪽에 꿈이 생겨서 이쪽으로 
진로를 정해서 공부를 해온지 벌써 2학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인문계를 나와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배운적이 없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대부분 프로그래밍 뿐입니다.

제가 말하는 전반적인 지식은 책에 나오는 컴퓨터의 역사... 뭐 이런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관리하는 기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포맷, 개발환경 구축, 네트워크 등등)
포맷도 제손으로 해본적이 없으며, 윈도우도 깔아 본적이 없습니다.

주변에 어릴때 부터 컴퓨터를 좋아해 스스로 컴퓨터를 뜯어보고 조립해 보며 공부해온 친구들이나, 
실업계에서 이미 몇년 정도 컴퓨터를 만져보고 온 친구들에 비하면 저의 기본 지식은 거의 제로 더군요;
컴퓨터가 이상하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포맷도 하고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도 척척까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저는 조금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기초 본격적인 수업전에 해당과목 개발프로그램을 다함께 설치 하는데 학기 중간에 오류가 
발생하거나 해서 새로 설치해야 될일이 생거거나 하지 않습니까? 
그럼 다른 친구들은 혼자서도 잘 하는데 저는 이런 부분이 왜 혼자서 하기 부담스럽고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꼼꼼한 제 성격적인 이유가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몇년 후에 IT관련 회사에 취직하면 어떻게 될지 굉장히 걱정입니다.
IT회사에서 이러한 부분은 당연히 할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처음 입사해서 배정받은 컴퓨터를
포맷하고 필요한 개발 프로그램을 설치 한다든지...

모르면 한없이 어렵고 알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도 하지만 항상 이러한 부분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포맷 하는 법을 모르면 포맷도 해보고, 프로그램도 여러번 지웠다 깔아보면 되잖아!!"라고 
당연하게 말할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최근 고민거리중 하나 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IT업계에서 잘 나아갈수 있는지, 지금 저같은 상태의 사람이 취업해서 
일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건지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IT업종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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