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화의 시발점이 된 의미있는 사건이며
군부가 나라를 장악하면 어떤막장을 일으키는지 뼈저린 교훈을 준 사건입니다.
6월 항쟁으로 인해 오랜 독재가 종결되었고 1993년 김영삼의 하나회 숙청으로
군부독재의 잔재까지 뿌리뽑아 본격 민주사회가 안정화 되었지만 진정으로
정의앞에 자유롭고, 기회적으로 평등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는
아직도 요원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5.18 민주화운동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민주주의의 민자도 꺼낼 수 없는 사회에서 더 많은 부조리를 겪으며
살았겠죠. 이 날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며, 앞으로 우리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