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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 북한 동포들은..
게시물ID : humordata_1024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l
추천 : 1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01 23:00:17

북송 위협 피해 영국으로 가는 탈북자들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이 북송 위협을 피해 최근 몇 년 사이 영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현지에서는 이방인으로 살아가지만 북한에서 경험한 굶주림이나 중국에서 숨어 지내면서 받는 북송에 대한 극도의 불안함에 비하면 충분히 견딜수 있는 정도라고 현지에서 탈북자 정착을 돕는 일을 했던 사람들은 전한다.

현재 영국에서 난민신문으로 살아가는 탈북자 수는 600여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20여명의 탈북자들이 난민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었던 현재 아일랜드 소재 대학의 캐빈 크롤리 한국학과 교수는 코리아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 탈북자들은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도착한 이후 북송에 대한 두려움으로 극도의 불안한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이들 재중 탈북자들 중 일부는 현지에서 선교사 등의 도움을 받아 영국행 비행기를 타고 영국에 도착한 이후 난민신청절차를 밟는다는 것. 실제 크롤리 교수가 영국에서 박사논문을 쓰면서 프리랜서로 맨스필드 지역에서 영국 정부가 주관하는 탈북자 정착을 돕는 일을 하며 만난 김씨라고 불리던 60대의 한 탈북자는 중국에서의 불안한 생활을 청산하고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런던행 비행기표를 사준 것은 중국 현지에서 만난 기독교 선교사들이었다.

탈북자 정치학 박사 1호인 안찬일 박사는 북한을 넘어 중국을 거쳐 영국으로 직행하는 탈북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으며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중국을 거쳐 한국에 도착한 이후 한국국적을 취득한 상태에서 영국으로 건너가 난민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적을 취득한 탈북자들의 경우,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인것으로 나타났다. 영국현지에서 북한에서 직접 건너왔다는 증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 한국국적 취득 후 영국에서 난민신청을 하는 탈북자들의 수가 증가하자 작년 12월 한국정부는 영국정부와 이들 탈북자들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양자간 합의서에 합의한 바 있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2/03/116_1060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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