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평전 

시사돼지 김용민이 만들어 가볍지 않을까?우려했는데 상당히 임팩트 있는책이더군요


김총수의 성장기와 가족이야기 청년기 수많은 일화들과 딴지일보를 창간한 이야기와 딴지의 흥망성쇠  

2012년 대선 태풍의 핵이었던
나꼼수와 김어준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정치권력들과의 신경전
시사판을 주름잡는 논객들과 김어준이 설전을 벌였던
황우석사태등 

다양한 사건을 다양한 인간들의 인터뷰를 통해 다각적으로 접근합니다.  

그가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인지 이 나라는 지금 어떻게 생겨먹은곳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보고 있는중이지만 김어준 그를 정의하자면  따뜻한 가슴을 지닌 자유로운 마초, 씨발맨 ㅋㅋ  이렇게부르고 싶군요  


김어준이란 위인(?)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그가 설립한 신문사 딴지일보는 여러모로 우리나라의 현대사,그 중 진보로 대변되는 세력의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