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저는 추가합격되서 간거라 입학식,오티 다 못가고 학교가 전문대라 보통학교들보다 일주일전쯤 개강해서 벌써 수업이 쪼금 진행된 과목도 있고 하여튼 그런데 오티 못간게 진짜 큰가봐요 .. 벌써 애들 다 친해져서 웃고 떠들고 하는데 저혼자만 암것도 모르고 벙쪄있음.. 서로 다 어색어색한 사이면 몰라도 친한애들 모여있는데 끼는건 더 힘들짆아요 ㅠㅠ 거기다 제가 생긴거랑 다른게 숯기도없고 낯도가리고 보통 여자애들하고 말도 잘 못학ㅎ 친해지지도 못함 ..근데 과특성상 남녀 성비가 2:8 정도로 여학생이 많아요.. 고등학교가 남고라 여학생 많으면 좋을거라고 마냥 생각만했지만 막상 이렇게되니 아스날이 짱이지 세꺄, 원정녀 31호뵜냐? 할 친구 가 없으니 더더 불편한 현실임..거기다 학교를 갔는데 강의 끝나고 다음 강의까지 비는시간엔 진짜 할께없는거에요 애들은 다 끼리끼리 모여서 떠들면서 가는데 혼자 아......뭐하지.......괜히 화장실만 몇번 왔다갔다하고 학교둘러보고밥먹으려는데 아..이게 참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바쁘셔서 밥을 혼자서 많이 먹어서 혼자먹는거 별로 개의치않고 혼자먹는사람 봐도 그런가보다 하고 그랬는데 이게 먹고싶어도 같이 먹을 사람이 없고 이런 상황이 되니까는 혼자먹기 서러운거에요 ㅠㅠ 핸드폰은 강의듣는즁에 친구들 8명있는 방에서 지들끼리 카톡으로 계속 떠들어서 배터리 사망해서 꺼지고.. 밥맛도 없어서 그냥 학교밖에 돌아다니다 벤치에 앉아서 졸았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음강의시간 될쯤에ㅜ다시 학교가는길에 편의점에서 빵하고 물사먹고.. 그리고 강의실에 도착할쯤 시간을보니까 20분이나 일찍온거에요.. 강의실가면 애들끼리 떠들고웃고 하고있을텐데 이럴때 친해져야지! 생각하다가도 그틈에 혼자 앉아있을 생각하니 갑갑해서 다시 몇분 돌아다니다 강의 시작하기 5분전쯤 가서 그냥 빈자리 아무데나 앉음...그래도 과대누나가 추합이라ㅜ늦게와서 못들은 공지사항같응거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건물이랑 강의실 위치같은거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해서 완전짱감사했음.. 하..반에 좀 말많고 나쁘게 말해서 좀 나대는ㅋㅋ아이가 있는데 얘가 나좀 괴롭혀줬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난 몸으로 함께하는 일을 할때 금방 친해지던데..(변태아님요) 에효...진짜 내가 어쩌다 아싸될까 걱정하는 신세가 됬을까 처량함..ㅠㅠ 그렇다고 원래 친구앖지도 않고 사교성좋고 친화력좋고 한건 아니여도 지금까지 살면서 유치원,초중고 다 자주 만나고 친한친구 서너명씩 있고 아직도 걔네랑 별거 없어도 카톡질 맨날하고 제일친한친구 꼽으라면 서로 꼽을 친구들이고 매번 반애들하고도 다 두루두루 친했는데 진짜 친구의 소중함을 알꺼같음...너무 외로와요 ㅠ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일단 강의시간에 교수님이 묻는질문에 대답하고 질문자주하고 때에 따라서 위험할 수 있지만 약간의 드립좀 치고(드립좀 친다는 소리 종종 들음ㅋ)하다보면 자연스레 친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아 잘될지 모르겠어요으얼할헝헌런헝헝헝헌헌ㄹ 오유형님들 저 어떸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