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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추리 소설, 문학, 등등)
게시물ID : readers_26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푸시업30
추천 : 0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23 0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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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책도 진짜 많이 읽고 만화책도 많이 보고 했는데, 
갈수록 책을 (글을) 읽는게 점점 일이 되어가니까, 잘 안 읽게 되네요. 

한장한장 아까워하면서 잠못들며 책을 읽은게 얼마나 오래됐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혹시 요새 정말 이거 보느라고 잠을 못잤다, 한장 한장 넘기기가 아쉬웠다....는 책 있으시면, 
취향이 저랑 다른 듯 싶다 하더라도....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전....


한국 책은 좀 읽을 지가 오래 됐어요. 

가장 최근에 재밌게 읽은 책은, 권지예 작가의 '뱀장어 스튜' 였네요. 
한국 책이 귀한 동네라, 가끔 한글 책이 읽고 싶으면 몇번을 읽었던 거 같아요. 

주인공이 저처럼 외국 생활을 오래해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어찌보면 굉장히 허무한 결말이지만, 제 나이가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와 닿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권지예 작가 작품부터 찾아봐도 좋겠네요.)

그 전엔 그냥 잡다하게 읽었습니다. 공지영, 은희경씨 책 몇번 본 듯 해요. 
왠히 한국서도 번역서를 주로 본 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은 한글도 그리우므로....재미있는 책이 있다면, 구해 볼 생각입니다. 


음....최근 재밌게 읽은 책 중 하나는, 스티그 라르슨의 '용의 문신을 한 소녀' 시리즈 입니다. 
생각치도 못한 기괴한 전개이긴 했지만, 리즈와 블룸크비스트라는 독특한 인물 때문에 재밌게 봤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외국 작가는 코난 도일, 움베르토 에코, 헤르만 헤세....좀 난해하지만 카프카, 포우...정도...

장미의 이름 (에코), 데미안 (헤세), 셜록 홈즈 시리즈 (도일) 는 아마 제일 재밌게 읽었던 책 중 하나구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재밌게 읽었던 책 중 하나입니다. 


그거 말고도 최근에 읽은 걸로는 바로 생각나는 최근 읽은 책은 atonement (그냥 유명해서 읽었는데, 전 그냥 무난), 
헝거 게임 시리즈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ㅋㅋㅋ
한국 배경이라고 고아원 원장의 아들 (애덤 존슨) 샀다가 아직도 못 끝내고 있구요. 
그리고 28 (정유정), 캉디드 (볼테르) 도 꽤 재밌게 봤어요. 
캐피탈 (피케티)도 흥미가 생겨서 샀다가, 꽤 재미는 있는데,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생각 날때마다 뜨문뜨문 봅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커트 보니것의 'Cat's Cradle'인데 생각보다 볼만해서 잘 읽고 있어요.(인물들이 흥미롭네요.) 
다음에 볼려고 사논 건, 화씨 571 (브래드버리) 구요. 


제가 쓰면서 생각해도 참.......
산만한 독서 목록이네요. 

주제를 잡을 수 없어서, 제가 봐도 취향 파악해서 추천하기 불가능 할듯....ㅎㅎㅎ
그냥 재밌게 본 책 추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내 산만한 머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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