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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씨바 울집에 방금 도둑 들었음...
게시물ID : humorstory_283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놈
추천 : 3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2 06:54:12
아 아직도 진정이 안되네요...

날 밝는대로 어떻게 행동할지 여러분께서 좀 알려주세요...

상황인즉슨...

제가 새벽까지 컴퓨터하고 다큐멘터리보고 미드보고 영화보고 
이러다가 잘려고 컴퓨터끄고 제방 불을 껐습니다.

제 방이 현관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위치한 방인데요...

그리고 한 누운지 10분?도 안됬는데...

누가 방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나더니 문을 삭 열더라구요...

보통 제방에 엄마나 누나가 열어보는데...

이번엔 평상시랑 다르게 문을 삭 열고 휴대폰 불빛으로 방안을 비추는 겁니다.

엄마는 폰을 잘 안쓰시니 누나인가 싶었는데...

들어와서 말도 안걸고 좀 이상해서 몇초 지켜보고 

"뭐고?"이러고 방문으로 향해서 가니까 도둑놈이 현관을 열고 잽싸게 튀었습니다.

제가 현관문 열었을때는 계단 내려가고 오른쪽으로 꺾는 모습만 슬쩍 봤는데요...

그게 한 6시 8분쯤이었습니다.

야상입었다는건 봤는데

주변에 혹시나 하고 정찰해보니 비슷한 사람 보였는데 그사람은 아닌거 같고...

바로 윗층 사는 집에 학생도 한 35분쯤 만났는데 야상입었더군요...

6시 35분에 집에 들어오는게 수상쩍기도 한데...

갑자기 저보고 어? 안녕하세요? 막 이러는거임..

평상시에 얼굴도 모르고 인사한적도 없는데...

우리집이 문 안잠그고 다녀서 같은 빌라 사는 사람이면 알 거 같기도하고...

일단 빌라전체에 cctv가 없어서 바로 빌라 앞동에 cctv한번 찾아볼계획이구요..

근처 편의점도 한번 둘러볼 생각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문을 꼭 잠그고 다니겠지만 범인색기 잡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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