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10개월 된 울아기 슬슬 모유를 끊으면서 먹일 요량으로 부산에있는 장림홈플러스에서 베지밀 인펀트 유기농 한박스(16개)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좋은거 먹일거라고 제일 비싼거 샀는데 중요한 유통기한을 확인을 안했습니다. 대형마트인데 설마 했나봅니다. 제가...ㅠㅠ 무려 그 유통기한이 2011년 10월 26일입니다. 유통기한이 두달이나 지난걸 구매했고 또 그걸 1월 4일(현재)까지 1팩 남겨두고 다 먹였습니다. 15팩을요....정말 죽고싶습니다.
한팩 남았다고 다른마트에서 새로 사온 두유를 개봉했는데 그때는 왜 유통기한이 크게 보이던가요....
그때서야 한팩 남아있던걸 보게 된거구요....
저한테 너무 화가나고 홈플러스에 너무 화가 납니다.
내일 홈플러스에 가려고 하는데 영수증도 버린후고 남아있는 한팩과 빈곽만 있는데 그것만 가지고 가면
되는지.....그쪽에서 받아야할 보상은 어떤 것이고....... 소비자 보호센터 고발도 생각중인데 신고하면 그곳에선 어떤 조치를 취해 주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돌도 안된 아기한테 유통기한이 두달이나 지난 두유를 15팩이나 먹인 정말 몹쓸 엄마입니다.
제 잘못은 평생을 두고두고 한으로 남을 듯 싶습니다.
그전에 어쨋든 소비자를 희롱한 홈플러스를 가만히 둘 수 없습니다.
무려 아기음식이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참고로 아기는 어제부터 얼굴에 빨갛게 피부알러지 반응을 보였고 오늘 변색깔이 좋지 않았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