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동네에 지나가는 동물 괴롭히는 애 하나씩 있었잖아.
아니면 자기보다 좀 못나거나 못나보이는 친구 괴롭히는 애들.
대부분 그런 애들이 어른들이 와서 '하지말아라' 라고 하면 고개숙이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꼭 깐죽대면서 '싫은데요? 싫은데요?' 하던 애들.
어른이 화나서 귀잡고 끌고가거나 부모님 누구냐고 물어봐도 쳐웃다가,
나중에 부모님 와서야 식식대면서 지는 잘못한거 없다는 듯이 울거나 깐죽대던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