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부가 게임을 규제하는 행태가

우리 부모님들의 자식들 컴퓨터 하는 꼴이 보기 싫은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 대학시절 c++로 과제를 하고 있는데도 게임한다거나 컴퓨터하며

늦게까지 잠안자고 있다고 욕을 먹었었다.

물론 충분한 설명과 과제임을 알려도 매일매일 내 말을 믿지 않거나

이해를 못하는 부모님과의 언쟁도 비일비제했었다.

프로그램을 짜다가 모르는 부분을 메신저나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는 모습이

그냥 숙제를 핑계로 잠안자고 컴퓨터를 한다고 보였던것 같다.

그리고 이율배반적이게도 과제는 못하게 하면서 학과 성적은 높기를 바라셨던 걸 보면

컴퓨터로 하는 모든일들이 유희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던듯하다.

물론 지금도 그닥 내가 컴퓨터 하는걸 탐탁찮게 여기시지만

본인이 인터넷을 활용하기 시작하시면서 조금 좋아달라지셨다.

하여간 정부는 게임이고 인터넷이고 컴퓨터 하는 꼴을 보기 싫은거라고 생각된다.

아니면 게임업계에서 정부에 정치자금(비자금)을 제공 하지 않아

딱히 걸고 넘어질게 없는 게임업계에 밥줄을 조이는 목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것 또한 사실이다.

뭐... 어디까지나 내 추즉이지만 대기업들 한번 털고 나면 회장들 대통령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듯이 게임업계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