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볼슬레이때도 배가 나온 정형돈은 돌출된 배때문에 허리가 제대로 굽혀지지 않아

그 충격이 전부 허리에 전달되어 결국 부상을 당하고 경기를 뛸수 없었다.

이번 F1 도전때도 몸이 보통 사람보다 뚱뚱한 관계로 답답한 공간에서 훨씬 더 호흡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평소대로 였다면 나는....정형돈을 욕했을 것이다.


하지만....의좋은 형제에서 정형돈의 눈물을 보았고,


복싱 특집에서도 정형돈의 뜨거운 눈물을 보았다.


그는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정형돈이 좋다.

화이팅...항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