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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빼빼로데이 .. 그들은 날 힘들게 한다
게시물ID : humorstory_261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남입니다
추천 : 0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1 08:06:06
편의점에서 1년 일했는데 오늘이 제일 힘든거 같다

빼빼로데이라고 새벽부터 잠 못 자고 사러오는 사람들이 뭐 그리 많은지
계산하는건 어렵지 않지 일하는 나한테 뭘 그렇게 물어보는건지 
가격을 물어보는거면 그나마 낫지 
근데 이게 나은지 
저게 나은지 
왜 나더러 추천해달라는건지 
난 알 수가 없지 
난 그 들이 친구한테 주려는건지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한테 주려는건지 
나는 알 수 가 없지 그래서 내 맘대로 추천을 해줬지 
그런데 추천해달라더니 추천해주니 다른걸 사지 
난 관대하니까 그 모든걸 이해해주지 
나는 생각해봤지 
굳이 그 들은 왜 3~4만원씩이나 하는 빼빼로를 사는건지
그 걸 살바엔 적당한 빼빼로에 다른 선물을 주는게 낫다고 나는 생각하지
그러나 그들 은 동의하지 않지
흔해 빠진 편의점에서 파는 빼빼로를 선물하려하지 
아무의미 없이 생각없지 그저 비싼거면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나는 이해할 수가 없지 

















그래서 난 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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