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있었던 일입니다.
아우 옆집 총각~ 컴퓨터를 그렇케 잘한다며?
우리집 애 컴퓨터가 이상한데 컴퓨터좀 봐줘~
"나는 도배하러 나가야되니깐 애 들어오면 컴퓨터좀 봐줘~ 컴퓨터가 갑자기 안된데"
그래서 그 아주머니한테 말씀드렸죠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도배하러 나가시는데 저희집 보수 없이 도배 해 주실 수 있으세요?" 라고.
버럭 화를 내더군요
"아니 그건 일이고 컴퓨터는 그냥 봐주는건데 봐줄수도있지 됐어 놔둬! 서비스 기사 부르면 되지
컴퓨터 조금 하는거 가지고 되게 생색내네!"
그래서 아주머니한테 타블렛으로 노임단가표 보여주면서
아주머니.. 아주머니 하루 일당은 이렇쿠요..
그래도 아주머니 막무가내로.. "아니 살다보면 이웃한테 부탁할수도있지 뭐 그런거 따지고 그라노?"
그래서 다시 물어봤죠
"그러니깐 아주머니도 제 집 도배 그냥해줄수 있냐구요? 벽지나 이런건 내가 다 살테니 도배 해줄수있어요?"
그랫더니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리네요 ㅎㅎ
나라나 국민이나 어휴... 컴퓨터 하는 사람들은 노예로 밖에 안보이나봐요. 진짜 날로 먹으려고 하네요
딱 이 짤이 떠오르네요..
이런 상황이나 아주머니 상황이나 도찐개찐!
ps. 주변에 이런분들 많으시다면 칼같이 끊어내야 될듯 합니다.
컴퓨터하는사람들에겐 왜그리 열정페이를(차라리 열정페이는 돈이라도주지 이건 그냥 부려먹으려는) 원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