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영애 박근혜, 기부금 낸 기업 민원해결 요청"
게시물ID : sisa_261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sisCore
추천 : 5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30 10:32:21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21130101514035


9년 3개월(1969~78년) 동안 박정희 대통령을 보좌한 김정렴 전 청와대 비서실장

"퍼스트레이디 시절 박근혜가 최태민 목사의 구국선교단에

기부금을 낸 기업체 명단을 주면서 그 기업들의 민원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박근혜, 구국선교단에 기부금 낸 기업 민원 해결해 달라고 요청"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어느 날이었다고 한다.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의 총탄에 서거한 후

그 뒤를 이어 '퍼스트레이디'로 활약하던 박근혜 후보가 자신에게 뭔가를 적은 메모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메모를 살펴보니 기업체 이름이 세 개 적혀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김정렴이 '이것이 뭐냐'고 묻자 (박근혜 후보가) '구국선교단에 기부금을 낸 기업체 명단'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기업들이 바라는 민원을 원하는 대로 해결해 달라'는 말을 자신에게 했다는 것이다."( <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 > 254~255쪽)

김 전 실장의 증언은 퍼스트레이디였던 박 후보가 구국선교단의 자금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섰음을 보여준다.

그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밀접했다는 것이다.
구국선교단은 최태민 목사가 만든 단체로 나중에 '대한구국봉사단'(1976년) '새마음봉사단'(1978년) 등으로 이름을 바꿨다.
박 후보는 최 목사가 지난 1975년 5월 임진강에서 연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뒤 구국선교단의 명예총재로 추대됐다.


1970년대 말 최 목사를 조사한 뒤 작성한 중앙정보부의 최태민 수사자료

"박근혜의 후원으로 구국봉사단을 설립, 매사 박근혜 명의를 팔아 이권 개입 및 불투명한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적시


선우련 전 공보비서관 1977년 9월 20일 자 비망록

"9월 12일 밤 대통령은 근혜양과 김재규 중정부장 및 백광현 정보부7국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구국봉사단 최태민의 부정부패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친국을 했다"고 적었다

"9년 3개월 비서실장의 증언, 박 후보가 부인할 수 있을까"

"육 여사 서거 후 큰 따님 근혜씨가 충효사상 선양운동을 시작했는데 이때 최모라는 목사가 구국선교단을 조직해서 가세하였다.

하루는 큰 따님으로부터 구국선교단을 지원하고 있는 어느 건설회사와

섬유공업회사의 현안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나는 딸로서 아버지 박 대통령을 돕겠다고 순수하게 충효선양운동을 시작한 큰 따님이

구국선교단에 이용될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되어 즉각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만약 대통령이 보기에도 큰 따님에게 자금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비서실장이 자금을 추가로 마련하여 드릴 터이니

대통령이 큰 따님에게 직접 지원하되 그 대신 큰 따님에게는 금전문제에 개입되는 일이 없도록 원천봉쇄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다.

박 대통령은 나의 건의에 전적으로 찬성했다."( < 아, 박정희 > 244쪽)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