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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인건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음.
게시물ID : computer_261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J1241
추천 : 11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9/08 17:48:09

거 뭐 소설같은거 글이나 한 줄 써줘라. 
그냥 컴퓨터 한글 프로그램 켜놓고 몇 줄 쓰면 되는거 아니냐?

거 뭐 로고로 쓸만한 그림이나 하나 그려줘라.
그냥 종이에 마카펜 같은걸로 대충 칠하면 되는거 아니냐?

거 글 하나만 영어로 번역 좀 해줘라.
그냥 나와있는 글 영어로만 똑같이 옮겨 쓰면 되는거 아니냐?

거 이벤트용으로 노래 하나만 작곡 해줘라. 
그냥 적당한 비트 대고 멜로디 좀 섞어주면 되는거 아니냐?

거 남는 목재 있으면 연필꽂이 하나만 만들어줘라.
그냥 남아서 버릴만한 나무로 기계로 돌려 깎으면 금방 되는거 아니냐? 

거 카메라 들고 돌잔치 좀 찍어줘라.
그냥 사진 찍고 간단히 포토샵만 하면 되는거 아니냐?


우리나라는 기술을 익히는데 들어간 시간과 노력은 취급을 안하고 자재비만 생각하는 것 같음.

인건비가 시간당 커피 한 잔도 못한 나라니까 가능한 일.

어디 호주처럼 뭐 하나만 할려고 해도 기술자가 너무 비싸서 스스로 해야되는 나라였으면 그런 말이 안나올듯.

이웃도 주거니 받거니 할 때 이웃이고 친구고 그런거지.

일방적으로 명령하는 사람치고 반대로 부탁할 때 들어주는 경우를 못봤네요.

그건 "그냥 거 간단한"이지만 자기가 하면 이몸이 나서야 할만큼 대단한 일이라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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