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art_2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육작가★
추천 : 2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29 13:21:55
<이별 후에>
흐르는 눈물은 조금씩 모여, 작고 얕은 샘이 되고.
슬픔은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 마냥 쌓여만 간다.
그리곤 시간이 흐르면.
얕은 샘은 마르겠고 눈은 녹겠지만.
그가 사라진 자리는, 흔적은.
가슴 속 씻을 수 없는 흉터가 되어 조용히 머무른다.
시간은 망각이라는 축복을 가져다 주었지만.
나는 아직 잊기를 거부하며.
조용히 흉진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다.
사랑했던 이와의 기억은, 아픔으로 라도 추억하고 싶음을.
내 가슴은 스스로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