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노회찬, 유시민의 저공비행 듣고 있는데 진중권 나왔음.

이명박한테 사기당했다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자신 사기 당한 이야기 나옴.

유시민 깜놀. 듣는 나도 깜놀.


  예비군 훈련장에서 약장수가 교육  시간에 와서 약 팔고 그러던 때였다고 함.

  여튼, 그 약장수가 환자들 사진 쫙 보여주고 겁을 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속쓰리시죠. 하며 공감 유도
  그리고 나서 강의.
  양약은 부분만 치료해서 문제가 있다. 몸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하지만 한약은 전체를 보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다.
  따라서 한약이 더 좋다.
  그런데 한약 너무 비싸다. 알고 보면 저렴한 재료로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을 봐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다 담겨 있다.
  십전대보탕도 이 책대로 하면 오천원이면 만들 수 있다.
  이 책을 사면 플러스로 약탕기도 주겠다.   드립쳤다 함.

  진중권 넘어감. 십여 만원 주고 삼. 바로 다음 날 사기당한 것 알았음.
  다시 환불 요청했으나 50%만 돌려받았다고 함.

  사실도, 팩트도 다시 보자 주의의 진중권이 저 약장수에게 넘어갔다니.
  너무 깜놀.

  그 약장수를 찾는다면 분명 진중권, 나꼼수를 능가하는 인터넷 최고의 논객이 탄생하는  거임(?)



+ 노회찬 사기당한 이야기

  열차 타고 가다가 쉬는 역에서 남녀 둘이 올라와 
번호 적힌 종이를 나누어 주었다고 함.

  추첨. 

  당첨된 노회찬은 정말 좋았다고 함.

  당첨 선물은 양복 한 벌을 만들 수 있는 천.

  단 세금만 조금 내야된다고 함.
  
 아버지한테 변변한 것 하나 해 주지 못했던 기억이 나서 세금 주고 당첨품 받았다고 함.

  나중에 아버지에게 드릴 때 보니

양복 한 벌도 만들 수 없는 천의 양, 거기도 천의 질도 양복을 도저히 만들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함.

  아
  회찬형은 왜 이리 짠한지... 


사진은 진중권보다는 회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