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부터 지금까지 2년 하고도 10일 넘게 일했지만 10일치 임금만 받고 나왔읍니다...
그동안 최저시급도 안돼는 돈받으면서 일요일도 반만 쉬고 그렇게 일했지만 돌아온건 아무것도 없읍니다.
사장한테 따지니 그동안 기술배운건 생각안하냐고 그러더군여. 가르쳐 준것도 거의 없으면서
직원이라고는 나밖에 없어서 (5달 전에 한명 나갔읍니다) 법적으로도 퇴직금 보장도 못받읍니다.
불과 며칠전만 하더라도 나를 붙잡으면서 대우 더 좋게 해줄테니까 남으라고 의리,인정을 들먹이던 인간이 이제 퇴직금 애기 나오니까 안면 몰수하는 꼴을 보니 사람 같이 안보이더군요
정말 계속있다가는 내가 사고칠거 같아서 그냥 돌아오는데 진짜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저런 인간한테 2년이란 세월을 보냈단게 너무 아까웠읍니다. 앞으론 사람을 믿고 사는게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