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랑 사귀고 있으 시지요? 같은 여자로서 꼭 애기 해줘야할것같아 이상하지만 싸이 쪽지 날려요. A 랑 저는 10월부터 사귀엇구요 그쪽이랑도 사귀고 있는거 알고 나서는 12월말에 곧바로 헤어 졌구요. 만약 아시고도 사귀고 있으신거면 뭐 그쪽 선택이니깐....하지만 모르시는것 같아서 알려드려요. A 생일날 A 집으로 찾아왓던분 맞으시죠? A가 스토커라고 해서 그냥 넘겼는데 아무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그쪽인것 같아서요. 저라도 문열어 줄걸 그랬나봐요. 



오늘 오전 싸이월드 쪽지를 받았습니다.

고민하다 전화번호를 남기고 연락달라 회신했습니다.

이내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고, 아마 이여자분 하시는 말... 사실 같습니다.

어제 설 전주에 우리집에 인사오는 얘기하고있었는데... 하하...



세상에... 나보다 열살이나 많은 여자 만나고 다녔냐?

나 오늘아침에 엄마한테 너 인사오고싶어한다고 말해서 엄마가 아빠생신때 데려오는 거 어떠냐고 그런얘기했는데... 너 뭐냐?

너 왜 나한테 결혼을 얘기해? 그여자랑 헤어지고나니까 나한테 올인해야겠니?

그여자랑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고 나랑 새해같이보내고... 넌 고향이 서울아니라 참 편하다?

멀쩡한사람 스토커 만들고 좋았냐? ㅋㅋㅋㅋㅋㅋㅋ

넌 뭔돈이 있어서 그렇게 여자만나고 다니냐?

나랑 만날때도 과소비하잖아. 아하... 누나랑 만나면 누나가 내주나보지?




하... 나 어떡하죠?

일단 만나서 얘기해보려고 하는데, 상황듣고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만...

하...심란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