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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46]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게시물ID : readers_26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0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6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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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늘 최선의 것은 아니다. (223)

 

2) 역사나 지리적 요건과는 달리 정책은 바꿀 수 있다. (155)

 

3)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84)

 

4) 시장의 결과는 자연적 현상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334)

 

5) 우리는 인간의 나쁜 면보다 좋은 면을 발휘하게 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331)

 

6) 우리가 시장의 결과에 대해 과감하게 문제를 제기할 때만이 더욱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333)

 

7)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인간의 힘으로 만들 수 있는 여러 세상 중 가장 나은 세상이 아니다

   우리가 다른 종류의 결정을 내렸더라면 지금 다른 모습의 세상에 살고 있을 것이다. (16)

 

8) 생각해 보면 우리는 날마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 온갖 종류의 판단을 내리고 있다

   주요 원칙과 기본적인 사실을 알고 나면 상세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 (15)

 

9) 인간은 자유 시장 경제학 교과서가 주장하는 만큼 물질적 자기 이익만을 따라 움직이는 존재는 아니다. (331)


10) 사람들이 자유 시장 경제학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완전히 이기적으로만 행동하면 

     기업들, 더 나아가서는 사회 전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76)

 

11) 정직성, 자존심, 이타심, 사랑, 연민, 신앙심, 의무감, 의리, 충성심, 공중도덕, 애국심 등은 

     모두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74)

 

12) 이기심은 대부분의 인간이 지닌 가장 강력한 본성 중의 하나이지만

     유일한 본성도 아니고 많은 경우 인간 행동의 가장 중요한 동기도 아니다. (69~70)

   

13)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경제 제도는 사람들이 이기심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정은 하되 

     인간의 다른 본성들을 모두 활용하고 사람들이 최선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제도일 것이다. (70)

 

14) 자유시장 경제학자들은 순수한 이기심 이외의 모든 동기를 고려할 만한 가치도 없는 것으로 일축해 버리지만 

    ‘도덕적동기는 실제로 존재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115)

 

15) 우리는 어떤 규제 이면에 있는 도덕적 가치에 수긍하지 않을 때 그것을 규제라 여긴다. (25)

 

16) 일단 특정 규제의 정당성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나면 그 규제의 존재 자체를 의식하지 못하게 된다. (22)

 

17) 시장은 비효율적인 관행을 저절로 사라지게 만드는 힘이 있지만

     이는 아무도 시장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207~208)

 

18) 자유 시장처럼 보이는 시장이 있다면 이는 단지 

     그 시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여러 규제를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뿐이다. (22)

 

19) 극도로 복잡한 현대 금융 시장과 같은 분야에서 정부의 규제가 효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정부가 보유한 지식이나 정보가 더 우월해서가 아니라 정부 규제를 통해 선택의 범위를 제한하여 

    문제의 복잡성을 줄임으로써 결과적으로 일이 잘못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224)

 

20) 일부러 제한적인 규칙을 만들어 우리의 선택을 의도적으로 한정하고

     그렇게 해서 우리의 환경을 단순화시키지 않는 한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으로는 세상의 복잡성에 대처해 나갈 수 없다

     우리에게 규제가 필요한 이유는, 정부가 당사자인 경제 주체들보다 관련 상황을 반드시 더 잘 알기 때문이 아니다

     규제의 필요성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제한된 정신적 능력에 대한 겸허한 인정인 것이다. (236)

 

21) 때로는 어떤 상황에 너무 가까이 있다 보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179)

 

22) 연구하는 대상의 경계를 과학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면 그것은 과학적 연구라고 할 수 없다. (30)

 

23) 기업가들이 정부 관료들보다 관련 상황을 더 잘 파악해서 자기 기업에 가장 유리한 판단을 내릴지는 모르지만 

     그 결정이 국가 경제에 이로우리라는 보장은 없다. (180)

 

24) 더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항상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사실 너무 많은 정보에 파묻혀 있으면 오히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171)

 

25) 기업가 정신을 개인적 차원에서 보는 견해는 옳고 그름을 떠나 점점 구식이 되어 가고 있다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기업가 정신이라는 것은 점점 더 공동체적으로 함께 이루어 내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이 되었다. (220)

 

26) 인간을 형성하는 요소 중 하나는 일하며 겪는 경험이다.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지가 인간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129)

 

27) 사람들의 삶을 흔드는 가장 큰 사건은 일자리를 잃거나, 하는 일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

     혹은 금융 위기가 몰아닥쳐 집을 차압당하는 것들이다. (90)

 

28) 평생 고용이 사라진 이제 실업은 치명적인 문제가 되었다.

    직장을 잃으면 당장 생활이 어렵게 될 뿐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다시 얻을 가능성마저 아주 낮다는 사실이다. (293)

 

29)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있지 않은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노동자들은 유럽에 비해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조건을 참아 내야 한다

    바로 이 때문에 미국에서 택시를 타거나 외식을 하는 것이 다른 부자 나라에 비해 훨씬 싼 것이다

    고객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택시 기사나 웨이트리스에게는 그렇지 못하다. (150)

 

30)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 나라의 동일 직종 종사자들과 붙여 놓아도 지지 않는다

    정작 자기 몫을 하지 못하는 것은 가난한 나라의 부자들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그들의 생산성 때문에 나라가 가난하다는 말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나라 전체를 끌어내린다고 불평하기 전에 가난한 나라의 부자들은 왜 부자 나라의 부자들처럼 

    자신들이 나라 전체를 끌어올리지 못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55)

 

31) 노동자들에게 제2의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복지 정책은 노동자를 위한 파산법이라고 할 수 있다

    파산법이 기업가들로 하여금 위험을 더 적극적으로 감수하게 해 주는 것처럼

    복지 정책은 노동자들이 변화에 더 개방적이고, 그에 따른 위험을 더 기꺼이 감수하는 태도를 갖도록 해 준다

    2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면 사람들은 첫 번째 직업을 선택할 때 더 대담해질 수 있고

    후에 직업을 바꾸어야 할 때에도 더 개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297)

출처 장하준 지음, 김희정·안세민 옮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부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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