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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딩때는...
게시물ID : humorbest_26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햇기어검술
추천 : 14
조회수 : 122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08 16:04:2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08 15:51:36

글이라.
이번엔 습작하지 않고 바로바로 쓸렵니다.
좀 다듬기도 하겠지만...시간이 좀 모잘라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수필같은글로 연재하려 합니다.
제가 살아온 삶.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수필은 처음 도전해보는겁니다.
미흡하더라도, 잘 읽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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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그때가 언제였지?
아, 초3정도였구나?
-_-;
후훗. 벌써 6년이 다되어가는 이야기인데, 밝히기는 좀 부끄러운 이야기..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었는데, 말많은 나로써는 참지 못하겠다~! (잇힝~)

그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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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내가 태어난곳은 수원.
수원에서 태어난 나.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를 잘 키워보자는 욕심으로 서울로, 서울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서울로 행차하셨으니~
그곳이 바로 내가 11년동안 터를잡고 살아가게된 '방학동'이었다!

11년을 살면서 대략 이런일들이 일어났었다. 오늘은 2가지만^^

1.엄마따라 여탕가기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그 환상적인 19금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시니.ㅠ.ㅠ
그리고 '어린이는 엄마따라 여탕가기'라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요즘 어린이들은 성숙해서 그 자태가 왜 므흣한지 알수도 있으니까!!

2. 아이쓰께끼~
아아, 그때의 초딩들은 차~암 놀것도 없었다! '인터넷'이란 단어는 당연히 몰랐던...순수함!
컴퓨터에는 '레인맨'이라는 팔이 덜렁덜렁 거리게해서 돌리다가 한방에 팍! 주먹 치는거~그런데...지금 생각해보면 기술주는 요정, 이쁘지도 않고..섹쉬한맛도 없고! 
옛날초딩들은 옛추억이 새록새록~공감하지?

아무튼...'레인맨'이랑 '고인돌'이랑 '버블버블'같은 게임들을 계속하다 졸라 지겨우면...
밖으로 나와서 친구들을 찾았지.
그때의 여자애들은 차암...치마를 많이 입고더니더군. 쉬야하기 편하게?
(꺄악! 돌날라온다!)

아무튼...밖으로 나와서...친구들을 모으고..여자애들을 찾구..아이쓰~께끼~무슨 색깔이냐~라는 우렁찬 한마디와 함께...손으로 천쪼가리를 들췄지! 내생각엔 흰색이 제일 많았던것 같아.

그러다..점점 철이 들어가구, 재미가 시들해져가던 어느날...

그날도 학교 끝나고 걍...별 생각없이 어떤 여자애의 치마를 들췄지~
[두두둑!!]
[꺄악!!]
그런데, 이게 뭔소리! 너무 크게했나?
[우애애애애앵!!]
제...제길.
옷...옷이 뜯어졌어!!

그후로...걔 전학갔대. ㅠ.ㅠ; 친구한테 전해들은 이야기인데...미안한 생각은 들지 않구..
엄마아빠한테 걸리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많이 들뿐..
다행히 걸리지는 않았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추억...
그리고, 미안해...
걔한테 한번 미안하다고 말해주고싶다.
흐흐...
그럼, 오늘은 이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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