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친구 소개로 친구의 친구를 소개 받아서

첫번째 만났을땐 밥 먹고 영화보고 하고 (더 이상 이야기가 있지만 이건 여기서 넘기고요)


지금 두번쨰 볼려고 하는데

금욜날에 쉬는걸 알고 있어서 그때 영화 개봉한거 보고 밥도 먹고 하자 했더니

갑자기 오늘 목욜날 보자고 해서 상관 없으니까 보자는데

9시 넘어서 보자길레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렇지만 나야 뭐 상관 없으니까 그 핑계로 술이나 깔까 생각하고 ok 하고 넘기고

늦게 만나면 밥을 어떻게 하냐 했더니

역시나

회사 회식이........

회사 회식하다가 일찍 빠져나와서 만나는거라고.....


그래 뭐 영화 보고 나면 12신데 어차피 늦은거 술이나 같이 먹자 했더니

또 술은 잘 안먹어서 못 먹는다고 빼네요


그러니까 지금 나보고 영화보고 해어지자는 소린데....

뭔 생각인거죠???

아놔....

지금 나보고 셔틀이 되란 소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