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태까지 해온 판 중에 다이나믹한 공방전 best 5
게시물ID : cyphers_2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븐스펠★
추천 : 2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15 10:57:51
'아니, 저 자식이 구라를?!' 이라고 생각하시는분은 그냥 웃고 넘어가 주시기를..
제 주변에는 사이퍼즈를 하는 친구는 있지만, 같이 하는 경우는 드무니까 조작된 전투도 없음요
아 무슨 이거 영웅담도 아니고.. 웬지 조금 쑥쓰럽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함 써보겠습니다 ㅎㅎ
5. 시바포를 잡은 지 얼마 안되던 때였던걸로 기억함. 아군 구성은 이제 기억도 안나고, 적 구성에는
확실히 엘리셔, 루이스, 샬럿, ?, ? 이 있었음. 본인은 시바포. 초반 센터 공방전에서, 좀 튀어나온 애들만
잡아주던 와중에, 이번에는 적타워가 피가 얼마 안남았기에, 궁링을 올리고 은신 쿨을 기다림. 마침
앨리셔가 앞쪽으로 좀 튀어나와있고, 루이스가 엄호중. 그 틈에 딱 걸어가서, 루이스 바로 뒤에서 배트!
스웜! 앨리셔가 아군 본진쪽으로 오다가, 궁에 딸피 까여서 사망. 루이스는 본인 잡으려다 변변한 기술
하나 못쓰고, 나이프에 맞아 사망(궁+평타). 타워도 펑!(공성케는 아마 없었음)
그때마침, 샬럿이 4번타워를 때리는게 보임. 킬힐로 벽 위로 올라가 떨어져서 아군 기지로 귀환.
이속물약 빨고, 샬럿에게 가서 잡기 후 힐블을 때리자 사망. 이 판이 왜 다이나믹했냐면, 처음이라 그런지
시바포에 신들려서, 딱 필요할때마다 그 장소에 있곤했음. 샬럿이 테러올때면 그 근처에서 립잡고 있다가
바로 샬럿 사살, 조금 늦게 한타 들어갈때면, 뒷치기 하러 준비하는 루이스 등을 보고, 바로 킬힐-힐블
한번은 위험할때도 있었음. 트루퍼 잡고있는데(중앙 첨탑 옆, 자동차 있는 큰길), 적 앨리셔가 달려와
심판을 때리는거임. 그때마침 난 적본진쪽 작은 상자 옆의 안개지역에 숨어있었는데(방해차단), 적들
달려오는거보고, 정신없이 킬힐 - 배트스웜! 쓰니까 그걸로 2명이 훅 가고, 뒤에오던 애들은 앞으로 못감.
지금하라면, '내가 자살을 왜함?' 싶은 행동이었음. 이 판은 승패가 어떻게 됫는지 잘 기억은 안남.
4. 일기당천..은 불가능하고, 일기당사 정도는 되었던 판. 아군도, 적군도 상당히 실력이있어서, 적은
한타는 밀렸지만, 테러캐의 활약으로 타워는 꼭 따고 돌아갔고, 아군은 한타를 이겨서 타워를 따곤 했음
그러던 와중, 이제 아군도, 적도 4,5번 타워까지 밀리고, 둘 다 수호자+수호타워정도만 남은 상황.
어찌된건지, 아군이 이번에는 한타에서 졌음. 일난거임. 본인은 카인이었음. 한타가 벌어진 장소는 센터
였고, 본진과 가까움. 냅따 튀어서, 공격포션과 동시에 본진 앞 철문쪽에서 저격을 꺼내듬.
보이는 족족 기냥 땡김. 아군이 비록 전멸은 했지만, 그래도 양념을 상당히 잘 쳐놨음. 이글이 뇌안도도
안켜고 가장 처음 오더니, 한방에 사망. 그다음은 아마 앨리셔, 그런 식으로 순식간에 4킬을 올림.
적 테러케도 중간에 오다가, '아군이 사망했습니다' '아군이 사망했습니다' 듣고선 돌아간듯
그 판하다가 중간에 전화가 와서, 약간 정신이 분산되어 성공적인 도주를 못한때가 있었음. 적 수호타워
까지 깨고, 이제 튀는일만 남았는데, 애석하게도 적의 고각 공격에 잡힌거임. 아군은 다 튐. 튀는게 옳음.
그게 적진에 가까운 원래 3번타워 있던 자리인가 그랬음. 이미 튀기엔 늦은 상황이라 냅다 평타로 응전함.
적은 원거리 둘이었는데, 토게이랑 드레기였음. 카인 평타좀 써봤다 하시는분은 알겠지만, 스미스엔웨슨의
연사속도나 데미지는 가히 무시할게 못됨. 적은 둘이 거의 딱 붙어있어서, 대충쏴도 둘 다 맞음.
그러자 토게이가 옆으로 빠짐. 드레기만 남음. 왜 분열창을 안날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홀로 남은 드레기,
결국 류탄 -우지 콤에 당함(죽진않음). 살짝 앞으로 가서 상자박스 밑으로 떨어졌는데, 적 토마스가 오는게
보임(빙판길). 2발인가 남은 저격 빼들고 도착하자마자 기냥 쏴버림. 토게이 날아감. 이번에는 산넘어 산임
샛길에서 레나 뛰쳐나옴(기어1 발차기소리내며). 지금도 아주 잘은 못하지만, 당시에는 도저히 금강쇄를
저격으로 쏴 떨어트린다는 생각은 못했음. 그래서 금강쇄 쓰기전에 저격풀고, 레나쪽으로 긴급회피와
동시에 레나가 금강쇄써서 내가 있던 자리로 날아옴. 샛길 안쪽으로 도망침(레나가 온곳), 센트리깔고
응전함. 이건 확실한데, 적 네명이 다 와서야, 결국 내가 죽었음. 아군중에 한명은 그걸보고
영웅본색이라고 ㅋㅋㅋㅋ 그 판은 결국 이겼던걸로 기억. (hq를 저격으로 부쉈지..)
3. 결론부터 말하면, 이 판은 졌음. 하지만 난 '다이나믹' 한 판을 얘기한거지, 이긴판을 얘기하고 싶었
던게 아님. 팀구성은 나이오비(나), 칼잡, 루이스, 타라, ? 였음. 초반에 타라가 그렇게 내가 '제발 테러하
세요 ㅠㅠ 한타 괜찮아요 ㅠㅠ' 해도 궁만날리고 뭔가 이상한 뻘짓을 하더니(아마도 형이나 친구 아이디
빌려서 하는놈 같았음), 45분쯤 되자 나가버림.. 개객기..(컴으로 타라 교체되고, 난입은 없었음)
적에는 샬럿, 루이스, 드렉슬러, 레나, ? 가 있었는데.. 레나는 큰 문제가 아니었음. 뒷치기로 왔으면
충분히 날 잡았을텐데, 금강쇄로 들어오니까, 그거 보고 타이밍 맞춰 정념 -> 날아가고 불놀이
루이스는 아군이나 적군이나 어느새 죽어있음. 아마 서로 영구동토쓰고, 풀리자마자 샤드날려 같이 죽나봄
적 샬럿은 물론, 극공 드렉슬러까지 합세해서 끈질기게 테러를 하는 바람에 아군 건물이 만신창이가됨.
우리역시 한번은 좀 밀어서, 수호자만 남기고 다 부쉈지만, 저쪽은 솔직히 만만찮음.
몇번 아찔한 위기가 있었는데, 대부분 트루퍼따다가 1명정도 살아돌아오고, 3명쯤은 전멸 (본인은 열외)
물론 적도 한둘씩은 죽었는데, 문제는 공성케 샬럿이나 레나는 꼭 살아있더이다. 내가 살아있고, 원거리
나이오비니까 기방을 해야하는 상황. 아군은 둘 정도인데, 저쪽은 셋 혹은 넷.
역테러를 할 수 있는 캐릭도 아니라서, 뒷치기를 고집했음. 아군 샛길쪽에 숨어있다가, 애들이 좀 안쪽으로
들어갔다 싶을때 나와서 바로 '초열! 지옥!' 특히 샬럿 단독테러왔을때, 다이무스가 혼자 기방하던중,
샬럿이 뒤 돌아보면서 '든든해요~' 쓰자마자 '인페르노!' 때리니까, 본인 기분이 째짐.
적에는 분명 레나가 있었건만, 섬전각에 죽은 기억은 없음. 초반에 극공으로 다 찍어놓고, 나중에
혼불 올리면서 방물약빠니까, 레나 공격이 간지럽더이다.
트루퍼 잡고, 공성뜨고, 서로 밀리고 밀면서 하다가 보니까, 시간이.. 2분남았음. 거기서 아쉽게도
적 루이스가 뒷치기 영동을 제대로 쓰는바람에 다들 망함. 근데, 축구에서 이런말이 떠오르더라.
'가장 이상적인 축구게임은, 서로 단 한골도 내 주지 않는다' 였던가~ 최초의 무승부가 될뻔함 ㅋ
2. 적의 호흡에 놀랐던 최초의 판임. 본인은 샬럿이었고, 적에는 루이스, 타라, 레이튼, ?, ? 이 있었음
초.중반까지는 잘나갔음. 샬럿한지 조금 되었던지라, 샬럿 벽궁이라던지, 상자뒤에 있는 적을 대상으로,
고각 궁이라던지, 그런식으로 한번에 세네명씩 잡아서 빠른 경기가 진행됬음.
나중에 적도, 아군도 다 50레벨대에 들어섰을때, 아군이 한타 한번 지고, 이제 조심하자며 립 먹으로 다
같이 몰려갔음. 그때, 갑자기 샛길쪽에서 적 타라가 나오더니 공간발화를 씀.. 뭐 그정도야 크게 아프지
않음. 문제는, 진짜 '아니 어느 틈에?!' 싶은 루이스가, 뒤에서 영구동토를씀. 맞은 나도 '이거 버그아냐?'
싶을 정도의 타이밍. 거기다가 타라가 유성낙하를 날림. 본인 샬럿, 상당히 방어가 잘 되어 있어서 안죽음
근데 레이튼옴.
아..
그판 그렇게, 마지막에 거의 전멸해서 졌음. 와, 진짜 그림같은 한수였음. 적이 막판에 진짜 잘해서
이런식으로 진건 처음이자 마지막임.
1. 처음부터 끝나기 직전까지 정말 밀렸음. 상대는 4번(중앙) 빼고 다 남아있고, 우리는 수호빼고
전부 다 죽었음(그나마 웨슬리가 힐슬리라서, 불멸의 수호를 만들어줌)
아군 구성은 이글(나), 레이튼, 슬리, 타라, ? 였음. 당시 아군 레벨은 제일 높은 내가 36
적군 레벨은 제일 낮은놈이 55. 그렇게 밀리던 와중, 트루퍼도 안떳는데, 저쪽에서 아군 본진으로
무턱대로 다 들어오는거임. 마침 아군도 다 기방타고 있었음(철거반으로 캣치!)
원래 2번타워가 있던자리 박스에 올라가는순간, 웬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다!' 하는 기분이 들었고,
낙궁을 썼음(공격포션은 낙궁 씀과 동시에 섭취.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초승달은 하나올렸고,
궁 링은 다 올렸음..)
무려 3명이 걸려들었고(근거리 둘에 원거리 하나), 궁 딱 끝나가려는 순간, 아군의 레이튼이 또 궁쓰고
달려와서, 치지지지지지지직!! 남은 적 둘은 어찌하나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데(레이튼 때리려해도 내가
앞에서 버티고있음) 그 순간 타라 유성낙하 날아오고, 거기 한복판에 웨슬리 궁 떨어짐.
딸피고 뭐고 없이 그냥 그대로 순샄, 마침 우리기지쪽에 트루퍼떠서(같은 길목) 땋! 잡으니까 '공성지원'
그때까지는 몰랐는데, 타라가 사실 도일 통신기가 있었음. 레이튼도 도일 통신기를 끼고 있었음(넌왜!?)
건물이.. 10초안에 '펑!' 저쪽도 '펑!' 맨 마지막에 hq 부술때는 '야..이걸 이기는구나..' 생각했음
내 사이퍼즈 전투상 역전승 of 역전승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